2012년 결산, 청춘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강연100℃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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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결산, 청춘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강연100℃ 세 편


 오늘이 지나면 2012년도 이제는 과거의 한 페이지가 된다. 각자 올 한 해 동안 많은 일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이 흘러간 1년이 되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도전하는 1년이 되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꿈을 이룬 1년이 되었을 수도 있다. 시간을 어떻게 보냈든 간에 이미 그 시간은 '과거'일 뿐이다. 이제는 앞으로 자신이 맞이할 시간인 '미래'를 조금씩 준비하여야 한다.


 많은 사람이 연말이 되면,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질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나는 그 사람들을 위하여 새해에는 조금 더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뭐, 이야기라고 해봤자 2012년 한 해 동안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강연100℃의 강연 중에서 가장 들려주고 싶은 강연100℃ 세 편을 선정하여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뿐이지만… 이 이야기들은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큰 도움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김치CEO 노광철, ⓒKBS1 강연100℃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강연은 바로 스물여섯 김치 CEO 노광철 씨의 이야기였다. 노광철 씨의 강연은 내가 강연100℃를 통해 본 강연 중 가장 많은 감동을 하였던 강연이었다. 노광철 씨의 강연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이야기는 정말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그의 이야기는 지금 대학 생활에서 스펙에 연연하느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대학생과 인생을 사는 데에 '나는 남들처럼 토익점수도 없다'고 생각하며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김치를 담글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의 김치는… 김치는 재료와 숙성이 중요합니다. 이 재료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얻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처럼 토익 800점이나 어학연수, 각종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800가지의 경험이라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인생의 재료를 얻으시느라고 많이 힘드시나요?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많이 지쳤습니다. 하지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재료가 적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료가 최고의 재료입니다. 그 재료로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최고의 김치를 담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대학 교수 한재훈, ⓒKBS1 강연100℃


 다음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강연은 서당 출신 대학교수 한재훈 교수님의 강연이다. 한재훈 교수님은 강연100℃에서 '남들과 다르다고 두려워 말라'를 강연주제로 삼고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는데,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남들과 다른 길이 두려워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꼭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지금 많은 대학생이 자신만의 길을 가기보다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기를 쓰고 가르쳐준 길, 남들이 가는 똑같은 길만을 가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자신만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재훈 교수님의 강연은 큰 용기를 주었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기 이유가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삶을 간혹 두려워하곤 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다소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자기 이유가 있으면 불안한 것은 아닙니다. 불편한 것은 외부에 원인이 있지만, 불안한 것은 내부에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의 시선은 불편하지만, 자기이유가 분명하면 오히려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논어에서는 어울리기는 하되 같아지지는 않고, 같아지기는 하되 어울리지는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울리기는 하되 같아지지 않는다는 말은 공자의 삶이고, 같아 지기는 하되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은 소인의 삶이라고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울린다는 것은 자기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빛깔과, 자기의 향기와, 자기의 소리와, 자기의 맛이 있는 것끼리 어울릴 수 있는 것이지… 자기의 빛깔이 없는 것은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습니다. 같아질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은 저의 삶이 옳다고 주장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처럼 남들과 조금 다른 삶을 살더라도 그것이 자기이유가 있고, 자기 빛깔과, 자기 향기를 찾는 길이라면, 충분히 가치있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소박한 이슈/학교/교육] - 한재훈,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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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KBS1 강연100℃


 앞의 두 이야기를 통해 내 경험의 소중함과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용기를 얻었다면, 이 이야기는 그 길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게 해주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이야기이다. 김수영 씨의 강연은 "꿈이 없어요." 혹은 "꿈을 가질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많은 사람이 '어차피 이룰 수도 없는데, 왜 꿈을 꾸느냐?'는 생각으로 꿈꾸기를 거부하고, 그저 현실에서 답답하게 삶을 살아간다. 그것이 명퇴를 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제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대학생들, 아니 더 어린 나이부터 그런 삶을 생각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수영 씨의 이야기는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해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김수영 씨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꿈부터 쓸 수 있었으면 한다.


"저는 많은 분에게 가능한 생각의 틀을 벗어나 최대한 많은 꿈을 꾸라고 말하고 싶어요. 돈, 시간 그런 거에 구애받지 마시고. 한 번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하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다 적어보세요. 왜냐면, 생각만 하면 바람일뿐이지― 글로 적어두면 자신과의 게약이 됩니다. 그 계약에, 그 갖가지 꿈들에 시간을 정해보세요. 그러면 꿈이 계획이 되고, 그것을 실천을 하면 그것이 현실이 됩니다."


[소박한 문화/독서기록장] - 지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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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소개한 강연100℃ 강연 세 편은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강연이기도 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강연 세 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정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그 이야기를 여기서 다할 수는 없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강연 세 편과 그와 관련하여 추천하는 글을 통해 많은 사람이 지금 다시 새해에는 자신만의 꿈을 다시 시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그 작은 계기가 새해에는 조금 더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천재나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지속의 힘을 깨닫고 그것을 자기화한 사람들이다. 신념을 기반으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쌍하지 못한 놀라운 기술과 높은 인격을 갖추게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 지속의 힘, 그것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바꿀 정도로 무한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유이가하마, 너 방금 재능이 없다고 했지?"

"어? 아아, 응."

"그 인식을 수정하도록 해.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재능 있는 사람을 부러워할 자격은 없어. 성공 못 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피땀 흘려 노력했는지 상상조차 못하니까 항상 제자리걸음인 거야."

유키노시타의 지적은 신랄했다. 그리고 반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지극히 타당했다.


-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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