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7. 19. 07:30
비빔밥이 맛있는 꽃마실, 여름 입맛 회복은 비빔밥이 최고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나 습한 데다가 더위가 가시지 않아 피로가 굉장히 누적되는 기분이다. 특히 한낮보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밤이 더욱 버티기 힘들다. 나는 낮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에어컨을 틀고, 밤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에어컨을 튼다. 그리고 자기 전에 30분 정도 추가로 튼다. 이렇게 가장 버티기 어려울 때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이용해야 전기세도 절약하고, 에어컨을 꼭 틀어야 하는 더위에 쉽게 함락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더위를 억지로 버틴다고 해도 남는 것은 땀 냄새가 밴 에어리즘과 살짝 만져도 찝찝한 피부와 떨어진 입맛으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나는 그 스트레스를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아침에 피아노 연습..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7. 11. 07:30
다가온 초복, 뜨거운 여름에는 뜨거운 김치찌개로 다스리는 것이 정석! 요즘 한국 날씨는 정말 불쾌지수를 끝도 없이 높이고 있다. 장맛비가 온다고 하지만, 비는 온종일 내리는 게 아니라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덕분에 습도가 굉장히 높아져 온종일 찝찝한 기분을 느껴야 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더라도 그 개운함은 30분을 넘질 못한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정쩡한 기온 속에서도 에어컨을 틀게 된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거나 냉방 기능을 이용하면 적어도 습도의 찝찝함은 잡을 수 있으니까. 아마 더운 걸 참으면서 보일러를 잠시 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름의 가장 강력한 적은 역시 습도다. 습도 때문에 우리는 더욱 목이 마르고, 차가운 것을 찾게 되고, 불쾌지수가 높아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