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2. 14. 09:22
예능이지만 예능 같지 않은 야구로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주었던 의 첫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승률 7할 달성을 목표로 달려왔던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마지막 시합으로 두산 베어스의 1.5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과 시합을 펼치면서 비시즌 동안 볼거리가 없었던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강야구의 초대 감독에서 두산 베어스의 감독이 된 이승엽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새롭게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부임한 야신 김성근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의 시합은 한국 시리즈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은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좌절하고, 정규 리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시합에 몰입한 듯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가대표를 달았던 은퇴 선수들이 즐비한 최강야구..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3. 26. 07:00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야신 김성근, '리더'를 말하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가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를 꿈꾼다. 비록 자신이 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은 가지지 않더라도 '아, 저 사람 멋있다.'라는 동경심과 존경심을 한 번쯤은 품어보지 않았을까? 남들이 굳이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먼저 솔선수범하여 행동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뒤를 따라서 오도록 하는 그런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은 동경심을 품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막연히 동경심을 품었던 사람 중 일부는 리더가 갖춰야 할 진짜 덕목들을 보지 못한 채, 그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에만 눈이 멀어 실패한 리더가 되는 예가 적잖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생회장, 부회장, 반장, 부반장은 그저 그 그룹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