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4. 26. 07:14
KT 위즈 2군과 개막전을 펼치는 모습이 방영된 는 시청률이 4%를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월요일 늦은 밤에 의 방송을 끝까지 시청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본방보다 JTBC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이 많은 시청자의 클릭을 통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평소 야구에 흥미가 없던 사람들도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에 흥미를 갖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듯했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는 프로야구에서는 진짜 팬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이야기'를 를 통해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감독을 가리킨다. 지난 를 본다면 이대은은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KT 위즈의 2군 멤버들을 상대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2. 14. 09:22
예능이지만 예능 같지 않은 야구로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주었던 의 첫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승률 7할 달성을 목표로 달려왔던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마지막 시합으로 두산 베어스의 1.5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과 시합을 펼치면서 비시즌 동안 볼거리가 없었던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강야구의 초대 감독에서 두산 베어스의 감독이 된 이승엽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새롭게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부임한 야신 김성근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의 시합은 한국 시리즈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은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좌절하고, 정규 리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시합에 몰입한 듯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가대표를 달았던 은퇴 선수들이 즐비한 최강야구..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3. 26. 07:00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야신 김성근, '리더'를 말하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가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를 꿈꾼다. 비록 자신이 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은 가지지 않더라도 '아, 저 사람 멋있다.'라는 동경심과 존경심을 한 번쯤은 품어보지 않았을까? 남들이 굳이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먼저 솔선수범하여 행동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뒤를 따라서 오도록 하는 그런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은 동경심을 품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막연히 동경심을 품었던 사람 중 일부는 리더가 갖춰야 할 진짜 덕목들을 보지 못한 채, 그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에만 눈이 멀어 실패한 리더가 되는 예가 적잖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생회장, 부회장, 반장, 부반장은 그저 그 그룹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