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 니퍼트 영입 확정 개막전은 장충고
- 문화/문화와 방송
- 2024. 4. 30. 11:27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더스틴 니퍼트의 최강야구 시즌3 합류가 결정되었다. 이미 트라이아웃에서 그가 등장했을 때부터 존재감이 남달랐다 보니 더스틴 니퍼트의 입단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투수를 니퍼트 한 명만 뽑을 것인지, 아니면 추가로 투수를 더 뽑아 투수 자원을 강화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나는 트라이아웃에서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가진 비선출 프로 한선태가 투수로 추가 영입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한선태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재수에서도 탈락하고 말았다. 대신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아직 조명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목적에 맞춰서 대학생 선수들이 새롭게 시즌3에 합류했다.
최강야구3에서 투수로 새롭게 합류한 대학생 투수는 성균관 대학교 4학년 이용헌이다. 성균관 대학교는 지난해에도 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최강야구와 시합을 할 때도 많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유격수에도 최강야구 알바생 문교원, 유태웅 두 사람을 포함해 단국대 출신 임상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임상우는 장충고와 치르는 첫 개막전부터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강야구에서 첫 안타, 첫 타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4회 초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이대은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막는 데에 기여했다. 그의 활약을 본 해설진과 다른 팀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외에도 최강야구3에서는 새로운 포수 고대환을 비롯해 외야수 윤상혁도 합류하면서 상당히 자원을 갖춘 상태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최강야구 장시혁 PD는 "이번 시즌은 '압도'입니다."라면서 압도하는 야구팀의 위력을 보여주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렇게 많은 자원이 생긴 최강야구는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이미 최강야구는 직관 경기도 한 차례 진행했기 때문에 직관 경기에서 니퍼트가 올라왔을 가능성도 높다 보니 그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자세한 건 직접 지난 월요일(29일)을 맞아 방영된 최강야구 79회를 보거나 JTBC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를 보도록 하자. 다음 이야기를 보면 니퍼트가 마운드에 오르는 듯했다.
니퍼트가 최강야구에서 보여줄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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