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10. 07:08
아이들에게 문화체험행사가 필요한 이유 최근에 나는 어릴적 시적을 회상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그것은 "왜 우리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시켜주지 않았는가?" 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때만해도, 지역 내 행사참여나 지역탐방 같은 많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그런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공부를 해야된다는 명목하에서였다. 지금 아이들의 시간표를 보면 체육시간, 음악시간, 미술시간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적다. 한번 어릴 적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릴 때는 얼마나 자유분발하게 이것저것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지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은 책상에 앉혀서 공부를 시켜야된다는 명목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9. 07:04
남중, 남고 출신이면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 이 글을 시작하기 앞서, 나는 남중&남고 출신으로써 이 모든 글은 내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적혀져있다. 그러므로 이 이론이 여중이나 여고, 공학에서는 적용되지않을 수가 있다. 하지만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거의 99.9%의 확률로 이 이론이 적용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남자라면 군대이야기 못지않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마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이해를 할 것이다. 체육시간 같은 단체 활동시간에 함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웬만해서는 쉽게 친해질 수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남자들에게 체육시간은 컴퓨터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재미있고 중요한 시간이다. 중학교 1학년 초기 때, 나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8. 06:52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아마 모두가 어릴 적 '좋은 대학에 가야 성공한 인생을 살수가 있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라는 것에 말이다. 하지만, 현실이 정말 그럴까? 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라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나는 그 공부가 단순히 공부가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에 치중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전의 글 [교육] -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과 존경하는 것은 다르다.에서 언급했듯이, 공부와 배움은 다르다고 말하겠다. 나 또한 고등하교 시절,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능을 치른 뒤, 좋은 대학(소위 SKY)에 진학하면, 내 인생의 미래는 장밋빛으로 찬란할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한번의 실패를 맛 보았고, 두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7. 07:28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과 존경하는 것은 다르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잠시 모두 함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자.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고, 아직까지 존경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선생님이 있는가? 정말 좋은 선생님은 기억에 남을 것이고, 기억에 남지 않는 선생님은 그저 그렇게 지나간 선생님일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자신의 아이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의 미래를 짊어지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되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한 때는 그런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학생이었다. 만약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 대통령이 어떻게 정책을 할 지는 뻔하다. 잘못된 정책을 내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1. 3. 6. 08:03
나도 크루즈 여행 떠날 수 있을까? 며칠전 트위터에서 한 이벤트를 보았었다.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2인 1팀을 선별해, 한중일 6박 7일의 크루즈 여행을 보내준다는 것. 게다가, 여행일정이 3월 31일부터 4월7일까지라 군입대를 맞추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덮석 이렇게 이벤트에 참가해본다. 아래의 이미지는 미션 수행을 위한 배너이므로, 본격적인 글을 이미지의 아래를 봐주기바란다. 팀소개 나는 2인 1팀으로 구성했다. 나의 팀원은 지난번 부산트릭아트를 함께 다녀왔던 녀석이다. 나는 아직까지 탈락의 맛을 맛보았지만, 이 녀석은 군입대가 4월달로 거의 확정이 되어있다. (거참 부럽다. 내가 군대를 먼저가는 것을 부러워 해야되는 처지라니..) 이 녀석과 나는 아마 3,4월달이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5. 07:04
공부를 재미있게 표현해보면 이 글은 전에 올렸던 '[2ch]-공부를 모에화하면?' 의 수정 발행안임을 앞서 말씀드립니다. 최근 본의아니게 너무 딱딱한 이야기만 들여놓은 것 같아서, 오늘 하루쯤은 재미있는 글을 쓸려고 했었거든요. 옛날에 뷰 계정정지 때문에 삭제되었었던, 글들을 다시 발행하기 위해서 카테고리 '비공개'란에 넣어두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오늘의 포스팅으로 사용했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읽으면 흥미가 다시 돋을지도 모르는 글이랍니다~♪ 이 글을 읽기전에 우선적으로 알고 가야할 것. 모에화란? 모에 의인화(일본어: 萌え擬人化 모에 기진카[*])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동인 용어로, 인간 이외의 동식물이나 무생물·특정 개념 등을 의인화하는 것을 지칭하..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3. 4. 06:55
애니메이션 취미는 죄가 아니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몇일전 포스팅 했던 글의 일부 댓글을 보고 나서이다. 그 댓글에서는 마치 자신은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나보다는 더 잘살고 우월한 삶을 살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태도였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교육문제와 시사문제에 대해 지적할 때마다, 일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주제에 잘난척은' 또는 '오덕질이나 하세요. 토나온다.' , '오덕후 주제에 ' 등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나를 폄하하려는 사람이 자주 있었다. 지금도 그와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왜 애니메이션 보면 전부 오타쿠이고, 천박한 놈이냐?" 라고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더 못난 삶을 살고..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3. 07:02
외국어 공부 딱딱한 책만이 정석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많은 책들을 사본다. 기초서부터 시작해서 기본서, 입문서, 중급서 등 난이도를 올라가면서 말이다. 물론 필자도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생각한다. "조금 더 외국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말이다. 필자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본어 공부 때문이기도 하다. 전에 [교육] - 나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이 지니는 의미를 통해서 자세히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한 가지 더 이유가 있다. 나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나에게 애니메이션은 일본어 공부를 위한 하나의 소재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은 나에게 있어 즐거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