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7. 6. 07:00
대학생도 재테크로 목돈을 모을 수 있을까? 내 목표는 내 집 마련하기 나는 어릴 때 정말 부자가 되고 싶었다. 돈 때문에 집이 조용할 날이 없고, 돈 때문에 매번 칼을 들고 싸우는 부모님을 보면서 '난 반드시 부자가 되어 이런 집안 꼴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 덕분에 나는 중·고등학교까지 돈을 쓰기보다는 늘 돈을 모으는 데에 집중했다.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지 않고, 조금씩 모아서 내가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데에 돈을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린 나이에 돈을 모은다고 해서 얼마나 모을 수 있었겠는가?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게 모은 적은 돈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소중한 돈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돈으로 게임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하여 게임에서 번 돈과 아이템을 '아이템 매니아'라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5. 07:00
금연과 흡연 사이의 넘을 수 없는 사차원 벽 날이 가면 갈수록 흡연자에 대한 제재가 강해지면서 많은 흡연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나처럼 금연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늦다. 더 빨리했어야 했고, 앞으로도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조금 더 강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흡연자들은 "우리가 무슨 죄인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제도는 흡연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라는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소수이지만 나의 주변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는 흡연자들을 무분별적으로 헐뜯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다른 평범한 사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7. 4. 07:00
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저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사람과 만나면서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 때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다. 내가 준 만큼 나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어떤 특정 관계를 형성할 때가 꽤 있다.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데 조금 더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우리는 어릴 때 부모님과 선생님 같은 주변 어른으로부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침을 받지만, 조금만 더 나이를 먹어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찌 되더라도 남을 잡고 네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3. 07:00
고교생 시국선언 사건을 통해 본 '정의'라는 이름, 정의란 무엇인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정원 사건의 철저한 조사가 아직도 진행되지 않고 있어 많은 국민이 분노하며 시국선언을 선언하거나 지지하며 사건 조사 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벼랑 끝으로 몰린 새누리당 측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 국정원 사건을 철저하게 무마시키기 위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화록 중 일부를 불법으로 공개하며 'NLL 포기발언'을 언급하며 물타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가져나온 대화록에서도 'NLL 포기 발언'이라는 말은 두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으며, 오히려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정책이었기에 더 반감을 사고 있다. 자칭 보수주의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NLL 포기발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2. 07:00
김해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이 된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을 가다 7월 1일 오후 여섯 시에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번 김해시 통합체육회는 김해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면서 새로 하는 체육회인데, 이 통합과정을 놓고 많은 갈등을 빚어지고 있었다. 씨름인 이만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회는 일방적인 통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었고,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이 열리는 당일에는 반대 시위를 한다는 등의 말이 흘러나오던 상황이었다. 김해에서 활동하는 시민 기자 중 한 명인 나는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싶어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을 찾았다. 예정 시간인 오후 여섯 시보다 20분 더 일찍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아직 사람이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1. 07:00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여준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보는 다른 세상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잘못을 저지르면 누구나 법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 등의 말들을 우리는 어릴 때 어른들에게서 들었다. 그러나 점차 나이를 먹으며 성장해 나갈수록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지 않다', '잘못을 저지르면 누구나 법 앞에서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슬픈 어른이 된다. 누구는 "무슨 말을 하느냐? 그래서는 정의가 죽어 있는 사회가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의가 죽어 있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지금 우리나라는 국정원 선거 개입과 관련해 이미 정의라는 게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것..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6. 30. 07:30
의욕이 없어 보이는 내 아이, 정말 의욕이 없는 걸까?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이 학원에 다니고, 공부에 집중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을 포기하면서 책상 앞에서 문제만 푸는 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기 때문이다. 엄마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갖은 잔소리부터 시작하여 혼이 나게 되고,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아 아이들은 엄마의 말대로 행동하는 예가 많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자. 이렇게 억지로 무엇을 하고,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가 정말 의욕적으로 그 일에 매달릴 수 있을까? 그 답은 "아니오."라고 확실하게 답할 수 있다. 많은 엄마가 아이에게 이것저것 직접 많이 시켜보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하고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3. 6. 29. 07:00
일제고사 때문에 학교에서 자유를 빼앗긴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도무지 아이의 짓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학교 폭력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경악하였다. 그 결과 '아이들에게 경쟁보다는 인성이 함유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그 순간에만 반짝하고 빛났을 뿐, 1년이 다 지나가는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학교 폭력을 '쉿쉿'하면서 묻어버리려고만 하는 학교가 더 늘어났으며, 피해자를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보호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역효과만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를 지적할 수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 건 '일제고사'라는 시험이 아닐까 싶다. 일제고사는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