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9. 07:30
화려한 액션의 정점을 찍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 대학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는 토익을 공부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방학이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8일)에는 2018년 가장 기다리는 영화 두 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을 가까운 극장에서 보고 왔다. 처음 은 8월 8일 아침 조조할인으로 볼 수 있는 시간대에 예약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한 시간 후에 시작하는 걸 보기로 했다. 그런데 당일 아침 극장을 찾으니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당일 좌석은 거의 매진이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은 그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물론, 이건 이제 막 개막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18. 8. 8. 07:30
모던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수디오 NIVA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옛날에는 외출할 때 이것저것 많이 챙겨야 했지만, 요즘은 외출할 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대체로 모든 게 다 되는 시대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포인트 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카카오페이 같은 수단으로 결제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 거래, 인터넷 뱅킹 작업도 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한 개만으로 외출 준비의 완성은 살짝 아쉽다. 그래서 여기에 보조배터리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에그, 그리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 추가되면 완벽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줄이 엉키는 이어폰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줄이 필요 없는 무선 이어폰이 대세를 이룬다. 줄이 필요 없는 무선 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휴대도 편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7. 07:30
기대대로 좋은 작품이 된 , 재미와 감동으로 사람을 말하다 옛날부터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라 지금 눈앞에서 만나는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조심히 대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사람의 인연에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고, 헤어짐이 있으면 필히 또 만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한국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서 말할 필요도 없다. 참 세상 좁다는 말에 통감하는 이유도 그렇다. 아마 굳이 여러 말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살다 ‘와, 어떻게 여기서 만나지?’라며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있을 거다. 사람의 인연이란 사뭇 언제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인연은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번에 극장을 찾아본 영화 은 바로 사람의 인연을 소재로..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18. 8. 6. 07:30
심플하고 귀여운 디자인이 매력적인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보조배터리 요즘 스마트폰과 같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보조배터리 같은 액세서리도 다양한 디자인이 접목되어 차별화를 두는 제품이 늘어났다. 특히, 애플이 만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은 애플이 가진 심플한 디자인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역시 액세서리도 무미건조한 것보다 보기 좋아야 한다. 이번에 우연히 손에 넣은 라이언 보조배터리가 바로 그렇다. 원래 딴트공 님이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이벤트에서 에이서 보조배터리에 당첨되었지만, 배송 과정에서 하자가 생겨 에이서 보조배터리를 받지 못해 딴트공 님이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보조배터리를 카카오 선물로 보내주셨다. 정확한 이름은 ‘카카오프렌즈 마카롱 핸드폰 보조배터리 4350mAh’로, 카카오프렌즈 라이선..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8. 4. 07:30
우연히 발견한 맛있는 빵집! 또아식빵! 초코 식빵과 블루베리 식빵을 맛보다 밥 한 끼를 제대로 차려서 먹기 귀찮을 때는 빵만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다. 맛있는 빵을 먹는 일은 그야말로 ‘행복’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일이다. 요즘과 달리 빵 한 개의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았을 때는 매주 한 번씩 빵집을 찾아 주말에 먹을 빵을 사거나 아침에 먹을 빵을 사곤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대체로 P 프랜차이즈와 T 프랜차이즈가 많은 점포를 삼키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빵 하나하나의 매력이 없어져 잘 찾지 않게 되었다. 어릴 때 좋아했던 ‘피자빵’ 하나의 가격이 이제는 웬만한 햄버거 하나의 가격이 되어버려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더는 편히 간식으로 먹을 수가 없었다. 빵의 맛을 느낄 수 없어진 데다 가격이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8. 3. 07:30
남자도 쉽게 만드는 마늘의 풍미가 들어간 소시지 김치 볶음 만들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매 끼니를 먹는 것조차 힘겨울 정도다. 더위는 우리의 입맛을 뺏어가며 식욕을 뺏는다. 그 탓에 더위에 더 쉽게 지치면서 사람들은 힘을 잃어버린다. “더워서 도무지 아무것도 못 하겠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상당수가 그렇지 않을까? 요 최근 며칠 동안 집에서 밥을 해 먹은 적이 별로 없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뒤척이나 아침 늦게 일어나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다 끼니를 거르고, 점심은 어머니와 함께 시원한 곳을 찾아 밥을 먹으러 가거나 배달을 시켜 먹었다. 저녁은 또 더운 집에서 혼자 먹을 생각을 하니 귀찮아서 건너뛰었다. 의도치 않게 여름 다이어트를 하는 듯한 분위기로 가다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2. 07:30
그동안 금기시되어온 베트남 전쟁의 민낯을 보여주다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역사는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승리한 사람, 힘 있는 사람의 의도대로 작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에는 당사자에게 불편한 진실은 빠지거나 교묘히 왜곡된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일본이 위안부 사건을 대하는 태도이다. 일본은 전쟁을 일으켰을 때 벌인 갖은 만행을 연구로 위장하거나 오히려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하며 진실을 덮고자 했다. 이에 피해 국가들은 끊임없이 일본이 잘못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고, 힘의 논리에 따라 일본은 맞서기 쉽지 않은 나라에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아니었다. 여전히 일본은 한국과 위안부 문제를 진실 공방으로 몰아가며 싸우고 있..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8. 1. 07:00
미술관 담장을 넘어 전하는 열다섯 개의 그림 이야기 어릴 적에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수채화를 배운 적이 있다. 열심히 풀과 나무의 색과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랑색부터 짙은 녹색까지 천천히 붓에 묻히는 물의 양을 조절해가며 열심히 그림을 그려야만 했던 시절의 기억. 조금 귀찮은 일이지만 하나하나 표현하는 데에 정성을 다하는 일이 즐거웠다. 미술학원은 이사를 하면서 그만두게 되었지만, 종종 그때를 추억하며 그림이나 사진이 걸린 전시회를 홀로 구경하기도 한다. 전시관에서 그림과 사진을 보면 ‘나도 미술을 계속했다면 이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같은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하고, 미처 상상도 못 한 구도와 해석에 놀라기도 한다. 눈으로 보는 예술이란 사뭇 그런 느낌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