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일터에서 긍정의 아이콘이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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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키스를!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김영철이 전하는 '긍정의 힘'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라고 한다.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기가 쉬워 보이지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나는 어릴 적부터 상당히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으로 사회를 바라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지금은 예전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난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사람은 쉽게 바뀔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의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 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삶에서 실천하는 것은 꽤 어렵다. 지금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사세요."라는 말을 한다면, "무슨 헛소리냐? 돈이 있어야 긍정적으로 살지."라는 대답이 돌아올 확률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그만큼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살기에 너무 어렵다.


 그래도 우리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없다면, 최소한 자신만큼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마저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게 된다면, 정말 인생에 절망이라는 단어 말고는 내 인생을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먼저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한다면, 주변도 조금씩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힐링도서'라고 불리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태도를 지니려는 노력하는 것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 나는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태도를 지니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한 권의 책을 권하고자 한다. 이 책은 방송인 김영철이 번역한 책으로, 내가 앞서 말했던 자신만큼은 긍정적으로 보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개구리와 키스를!, ⓒ노지


 이 책은 '삶과 일터에서 긍정의 아이콘이 되는 방법'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책을 읽는 독자에게 먼저 자신을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인 '개구리와 키스를!'에 담긴 속뜻이 바로 내가 숨기고 있는 부정적인 모습에 해당하는 '개구리'를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으로 다를 수도 있음.)


 우리가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나를 인정하고, 그것으로 조금 더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생각을 지니는 방법이다. 책 자체는 '좋은 책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긍정적인 자세는 배우면 바꿀 수 있지만, 우리는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은 부정적인 것을 강요받는다. 그래서 지금 삶을 사는 많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되는 것이 힘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님께 꼭 권하고 싶었다. 많은 부모가 하는 실수를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중 일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아마 가슴 깊숙이 와 닿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 상처받을 정도로 비난받고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면,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부정적인 정서를 갖기 시작한다. 그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그 정서는 더 강렬해지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더 다양하게 늘어난다.

이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주로 두려움, 의심, 걱정, 부러움, 질투, 증오, 분노, 자기 비하, 소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두드러지게 느낀다. 두려움, 의심, 걱정은 아이가 끊임없이 비난받을 때 생긴다. 아이가 뭔가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한다고 하더라도 부모를 만족시키기엔 턱도 없다. 많은 가정의 부모들이 사랑이나 인정하는 감정을 거의 표현하지 않거나, 아이가 어떤 면에서 자신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느끼면 즉시 사랑과 인정하는 감정을 거둬들인다.


어린 시기에 부모님이 저지른 실수의 결과로 아이들은 곧 '파괴적인 비난'과 애절 결핍'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이 두 가지 행동은 어느 한 가지이든 둘 다이든 모두 성인이 된 뒤 불행과 기능 장애의 주된 요인이 된다. 부모들이 사랑을 주다가 다시 뺏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다스리려고 하면, 아이들 마음속에 자신감 상실, 불안, 걱정, 결핍과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느낌, 의욕 상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 완벽 추구, 정면 승부와 솔직함을 두려워하는 엄청난 불안감을 일으킨다.


성장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실패를 견뎌내는 능력이다. 자식이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내는 동안 부모들은 그저 기다리고 지켜보라고 배웠다. 아이들이 실패를 경험하고,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부모가 너무 급히 끼어들면, 자식들은 집착하는 성격이 되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기까지 충분히 좌절감을 견뎌내는 법을 절대 배우지 못한다.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자주 불안해하고 화를 내게 된다.

 

개그맨 김영철, ⓒKBS1 강연100℃


 위 사진은 개그맨 김영철이 강연100℃에 나와서 강연을 할 때, 자신의 긍정적인 자세와 오늘 내가 소개한 '개구리와 키스를!'에서 읽을 수 있는 일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자'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웃음을 짓는 사람과 짓지 않는 사람의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는 크게 차이가 났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사례와 함께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은 지를 이 책 '개구리와 키스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좋습니다.

'에? 정말?'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좋아요. 하하하.

싫은 것 많죠. 제 걸음걸이나 말투나… 그래도 저는 저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번역하고 있는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12가지 방법'이라는 책에서 마음에 품은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는 내가 좋아', 다른 하나는 '내게 책임이 있어' 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내 스타일이 바로 최고의 스타일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말할 수 없다. 지금 나는 그렇지 못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는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노골적인 불신과 불안을 감출 수가 없을 때가 상당히 많다. 아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세상을 무조건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면, 그것만큼 상당히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싶다.


 그래도 난 나만큼은 부정적으로 보려고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자신마저 싫어지게 되면, 정말 나는 삶을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살려고 하는 의지'인데― 자신을 싫어하게 되면, 그 '살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소개한 이 책은 다른 것을 몰라도, 최소한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처한 현실을 부인 또는 거부하는 것은 스트레스, 불안, 부정적 감정, 심지어는 육체적 정신적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부인의 반대말은 인정이다. 가정에서건 일터에서건 어떤 사람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이나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대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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