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4. 1. 07:30
프로야구 개막일! 2016년 일정 중에서 이 날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달력의 숫자가 3월에서 4월로 넘어갔고, 내가 대학에 돌아와서 시간을 보낸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이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에게 중요한 의미는 4월에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책과 드디어 시작하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일이라는 점이다! 원래는 야구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지만, WBC 중계를 시작점으로 하여 첫 1군으로 진입한 NC 다이노스 중계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프로야구는 일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되었다. 지금도 해야 하는 일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서 난리인데, 프로야구가 시작하면 나는 더욱 바빠질 것 같다. 매일 1회부터 9회까지 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늘 틈틈이 볼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5. 10. 2. 07:30
선두 삼성과 1.5경기 차를 가지고 벌이는 1위를 향한 쟁탈전! 이제 가을 야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남은 시합이 마무리되면, 1위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한국 시리즈 진출권을 위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야구 팬이 아니라면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가지고 있는 야구 팬이라면 지금 이 이야기는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다. 내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경남을 연고지로 하는 NC 다이노스이다. 내가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이유는 내가 단순히 경남에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 야구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계기가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과 첫 승을 이루는 비지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처음 야구를 보게 된 계기는 WBC 대회였다. WBC 경기 중계를 통해 다른 나라 상..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5. 6. 13. 07:30
2015 올스타전에서는 더도 말고 작년 벤헤켄처럼 진지하게 시합을 했으면! 6월도 어느덧 2주가 흘러가고, 7월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여름의 무더위가 한층 더 강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간단히 자전거를 타고 가벼운 산책을 하러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땀으로 젖을 만큼 많은 체력을 소비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여름은 각별히 더 건강을 챙겨야 하는 날씨다. 보통 이런 무더위가 있는 여름은 싫지만, 그럼에도 여름이 반가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시원한 팥빙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언제나 즐겨보는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들어가면서 흥미로운 게임이 자주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마 야구 팬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그리고 7월이 다가오면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7월에 펼쳐질 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4. 16. 07:30
여전히 침몰 중인 '대한민국호'에 탑승한 시민과 선원들 벚꽃과 개나리, 매화 등의 다양한 꽃이 피며 생명의 생기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절이다. 화려하게 우리가 사는 도시를 장식했던 벚꽃과 개나리와 매화 등의 꽃이 서서히 지고, 이제는 점점 더워지는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이 가고, 그렇게 우리에게는 다시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원래 4월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약간 들뜨는 시기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열기가 서서히 오르는 시기이고, 5월 어린이날을 비롯해 여러 휴일이 다가오는 설렘을 느끼는 시기이고, 수학여행을 비롯한 작은 여행 일정이 달력에 언제나 별표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015년에 우리가 맞이하는 4월은 그런 기분이 솔직히 가볍지만 않다. 작년 4월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 23. 07:30
봄보다 더 기다려지는 프로야구 개막일, 야구 시즌 기간은 '야구 하는 날과 쉬는 날' 2015년을 맞이한 내게 가장 즐거운 스포츠는 야구이지만, 나는 처음부터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다. 야구에 흥미를 두기 시작했던 건 우리나라의 야구 대표팀이 WBC( World Baseball Classic)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본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던 나는 그해 대회가 끝나고 나서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승엽, 임창용 두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야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한국 국내 경기는 한국 시리즈 삼성 경기만 챙겨보았었는데, 이는 엄마가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라 한국 시리즈가 하는 날에는 언제나 TV로 야구를 보았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를 보면서 '우리 한국 야구 응..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1. 10. 07:30
불법 CCTV 사찰 롯데, 점점 더 살기 무서워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나라 이 글을 쓰는 오늘 11월 5일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끝이 나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끝이 나고, 마지막까지 남은 넥센과 삼성이 한국 시리즈 우승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날이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는 NC 다이노스를 응원했었고(준플레이오프도 마찬가지.), 한국 시리즈는 일본야구를 통해 응원한 이승엽과 임창용이 있는 삼성을 응원하고 있다. (고향팀이기도 하고.) 입동(立冬)을 맞아 점점 더 추워지고 있음에도 한국 시리즈가 개최되는 대구와 목동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넥센은 팀 창단 최초의 우승을 노리고 있고, 삼성은 4연패를 노리면서 모두 우승을 향해 집념의 열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마지막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11. 11. 07:30
지스타(G-Star) 2012 현장을 가다, 노지의 지스타 2012 현장 취재 이틀 동안 지스타 2012 현장을 찾은 걸그룹 위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만, 오늘은 지스타 2012 현장을 담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스타 2012는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이런 행사에는 사람이 적게 오는 것이 오히려 더 신기한 일이지요. 특히 이번 지스타 2012는 최초로 민간주최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이번의 성공적인 개막은 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지스타 파워블로거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개막일부터 아침 일찍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일이 있어 개막일에 참여하지 못하였죠. (뒤늦게 참여했었죠. 오후 늦게. 그 때문에 걸스데이를 봤던 거고요.) 그것이 꽤 아쉽기는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