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4. 25. 08:44
지난 4월 24일(월)을 맞아 버거킹에서는 새로운 햄버거를 출시했다. 그 햄버거의 정식 명칭은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 4'라는 말도 안 되게 긴 이름으로, 워낙 이름이 길다 보니 버거킹 포스기와 홈페이지, 배달 어플에서는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 엄청난 이름을 지닌 새로운 햄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 3장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있는 데다가 네 가치 지즈를 더했기 때문에 칼로리 폭탄 햄버거로 여겨진다. 이미 순쇠고기 패티 3장이 토핑으로 들어가는 햄버거인 만큼 하나만 주문해도 대단히 배가 부를 수 있는 메뉴인데, 그만큼 가격도 단품 기준으로 14,5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최저 R 세트 기준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8. 20. 08:37
얼마 전에 발 치료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자 했다. 햄버거라고 말한다면 나는 항상 거의 버거킹을 찾아 햄버거를 먹는데, 이번에 버거킹을 찾아 먹기로 한 건 더블 텍사스 칠리와퍼 버거 세트다. 지난번에 텍사스 칠리와퍼 버거를 먹었을 때는 살짝 양이 부족했는데 '더블'이다 보니 꽤 든든하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주문한 건 더블 텍사스 칠리 와퍼 라지 세트로, 보통 세트의 사이드에 해당하는 감자튀김은 감자튀김 대신 치즈스틱이나 너겟킹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해당 칠리 와퍼 라지 세트는 사이드를 바꿀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보통 세트'가 아니라 '라지 세트'를 선택했다 보니 치즈스틱으로 교환이 불가능했던 것 같다. 당일에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나는 치즈스틱을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6. 30. 07:20
어제 한동안 내리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점심때를 맞아 버거킹을 찾았다. 처음에는 평소처럼 몬스터 와퍼 세트를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지만, 이번에 버거킹에서 새롭게 나온 텍사스 칠리와퍼에 잠깐 흥미가 생겨서 이번에는 신 메뉴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칠리소스가 들어간 제품이다 보니 살짝 매콤한 맛이 딱 좋을 것 같았다. 포스기로 버거킹 신 메뉴 텍사스 칠리와퍼를 주문할 때 세트 구성을 바꿀 수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감자 튀김 대신 치즈 스틱을 선택했다. 나는 포테이토 피자 같은 경우에는 입맛에 맞기 때문에 종종 먹지만, 햄버거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은 이상하게도 손이 가지 않아서 가능하다면 치즈스틱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꿔서 먹는다. 그리고 텍사스 칠리와퍼는 처음 이미지로 보았을 때는 햄버거가 제법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9. 14. 07:24
오는 2021년 9월을 맞아서 버거킹에서 새로운 메뉴를 전격 공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메뉴는 2021년 9월 6일(월)부터 11월 7일(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신메뉴는 '치즈렐라'라는 메뉴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모짜렐라 치즈패티가 햄버거 안에 들어가 있는 구성이었다. 해당 '치즈렐라'는 치즈렐라 와퍼와 치즈렐라 치킨 버거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여기서 치즈렐라 와퍼는 평소 버거킹에서 대표 메뉴에 해당하는 와퍼에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치빈 커거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와퍼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치즈렐라 와퍼를 구매했다. ▲ 치즈렐라 와퍼와 제로 콜라 치즈렐라 와퍼를 구매할 때 천 원을 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8. 25. 11:22
이번에 버거킹에서 스태커2 와퍼 시리즈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뭐, 새롭게 출시가 되었다고 해도 기존의 틀을 깬 완전 새로운 방식이 아니라 버거킹 메뉴에서 프리미엄 메뉴로 분류되는 기네스 와퍼 시리즈에도 드디어 고기 패티를 최소 2장에서 3장까지 올릴 수 있는 기네스 스태커 와퍼가 출시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버거킹에서 먹는 여러 메뉴 중에서는 기네스 와퍼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이 소식이 굉장히 반가웠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매장에 가서 먹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최근 내가 사는 김해는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고 있어 솔직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꺼려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배달로 버거킹 햄버거를 주문해서 점심으로 먹고자 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버거킹에서 새롭게 출시한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 28. 09:32
보통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을 때마다 나는 망설임 없이 버거킹을 선택한다. 내가 버거킹을 먹었던 건 약 5~7년 전에 KTX 서울역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만난 매장이 처음이었다. 버거킹을 먹으면서 '와, 이거 진짜 맛있는데!?'라며 반한 이후 나는 햄버거를 먹을 때마다 웬만해서는 버거킹을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먹은 것도 아니다. 내가 사는 김해에서 버거킹 매장이 인제대학교 근처에 처음 생긴 이후 가까운 곳에 생긴 건 2017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참, 이런 글을 적고 있으면 김해가 괜스레 시골인 것 같지만, 버거킹이 들어온지 올해로 약 4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웃음) 이번에 내가 버거킹에서 선택한 메뉴는 마치 나처럼 고기 패티에 욕심이 많은, 햄버거 한 개로는 어중간하게 배가 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5. 17. 07:30
서울역에서만 먹던 버거킹, 드디어 김해에 생긴 버거킹을 방문했다! 내가 서울에 갈 때마다 항상 들리는 곳이 있다. 그곳은 오타쿠를 위한 장소도 아니고, 매직 미러가 있는 유흥업소도 아니고,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도 아니다. 그곳은 늘 KTX를 타기 위해서 방문하는 서울역에 위치한 버거킹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문득 '왜 버거킹?'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사는 김해에는 버거킹이 없었다. 나는 내가 사는 김해가 시골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버거킹을 비롯한 몇 유명 브랜드가 없다는 걸 들으면 살짝 아쉬웠다. 김해는 인구 53만 명이 넘어가는 도시로 성장 중이다. 그런데 김해에 버거킹이 없다는 건 잘못된 것 같았다. 버거킹을 처음 방문했던 때는 잘 기억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