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상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4. 25. 08:44
지난 4월 24일(월)을 맞아 버거킹에서는 새로운 햄버거를 출시했다. 그 햄버거의 정식 명칭은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 4'라는 말도 안 되게 긴 이름으로, 워낙 이름이 길다 보니 버거킹 포스기와 홈페이지, 배달 어플에서는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 엄청난 이름을 지닌 새로운 햄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 3장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있는 데다가 네 가치 지즈를 더했기 때문에 칼로리 폭탄 햄버거로 여겨진다. 이미 순쇠고기 패티 3장이 토핑으로 들어가는 햄버거인 만큼 하나만 주문해도 대단히 배가 부를 수 있는 메뉴인데, 그만큼 가격도 단품 기준으로 14,5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최저 R 세트 기준으로 주문한다면 16,500원을 지불해야 하는 메뉴인 셈이다. 다행히 버거킹은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버거의 출시를 맞아 버거킹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단품 구매 시 무료 R 세트 업' 쿠폰을 한 차례씩 제공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14,500원으로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R 세트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어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거킹의 신상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세트를 구매해보았다.
버거킹의 새로운 메뉴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을 반으로 자른 단면의 모습을 본다면 햄버거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순쇠고기패티 3장과 함께 소스와 버거킹에서 맛볼 수 있는 치즈다. 이외에도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베이컨과 함께 양파도 양이 적기는 해도 토핑으로 들어가 있었다.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R 세트를 기준으로 중량은 931g이 되고, 칼로리는 1804Kcal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 햄버거 R 세트 하나를 먹는 것으로 사실상 1일 기초 대사량에 필요한 칼로리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즉, 먹는 것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하루 세 끼를 다 먹은 셈에 가깝기 때문에 먹을 때는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나는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R 세트를 주문할 때 감자를 400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치즈 스틱으로 교환을 해서 먹었다. 덕분에 R 세트로 구성된 햄버거와 콜라까지 포함해서 모두 다 먹을 수 있었는데, 만약 감자로 먹었다면 배가 불러서 도무지 먹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 조만간에 먹방 유튜버들의 도전 영상이 올라올지도…?
버거킹의 신상인만큼 버거킹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일이 바빠서 하루 한 끼밖에 먹을 수 없는 사람에게 이 햄버거는 하루의 칼로리를 불태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 버거 세트를 한 차례 먹어볼 수 있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