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1. 8. 06:51
특목고가 뭔지도 몰랐던 내게 배움을 줬던 책 현재 중학교 1학년 아니, 초등학생이라도 '외고,과고'의 존재는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수가 있다. 매번 놀기만 하거나, 그런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말이다. 내가 옛날에 그랬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때가지 '외고,과고' 같은 특목고같은 존재를 알지 못했다. 그때까지 나에게 누가 그런 것을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김해는 김해고등학교가 그 당시에는 아주 이름이 컸기 때문에, 우리 김해에서는 김해고등학교만 가면 공부를 엄청 잘하고, 뛰어나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었다. 어릴 때부터 내가 들었던 것은, 사촌형들이 다니는 김해 중학교와 김해 고등학교뿐이었다.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였던 셈이다. 이런 나에게 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1. 7. 07:03
이충성을 통해 본 한국사회의 현실 이제 곧 아시안컵이 다가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충성이라는 사람을 아시나요? 아실 수도 있고,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질문을 바꿔보죠. 추성훈을 아시나요? 아마 대부분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성훈은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Kg급 경기에서 일본 대표로 나선 재일 교포 3세 입니다. 일본명은 아키야마 요시히로로써 , 한국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국내 신문은 " 조국을 메쳤다 " 라는 제목을 내걸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또 직면할지도 모릅니다. 이충성은 재일교포 4세로 일본으로 귀화해 2011년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합니다. 일본명은 리 다다나리입니다. 이충성은 국내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 6. 06:48
평범한 백수 블로거의 하루 일상 여러분들의 평범한 하루는 어떠세요? 아마 직장인들은 직장을 다니시느라 바쁘시고, 학생들은 공부만 하느라 바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더더욱 '서로 지내는 모습이 비슷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동안의 일상을 한번 사진과 함께 기록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평범한 하루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학기 동안은 대학생이지만, 방학에는 백수가 되어버리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누구와의 만날 약속이 없음. -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없음. - 지진, 가스폭발, 건물붕괴, 전쟁 같은 긴급상황 없음. - 오전 8시 ~ 오후 9시까지 집에 홀로 있음. 먼저, 저는 대체로 아침 7시를 기준으로 하여,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1. 5. 06:49
어제(11.01.04)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을 끝낸 뒤, 블로그 방문순회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전화로 ' 밖에 눈 조금씩 쌓여있다 ' 라고 말해주시더군요. 밖을 보니 밤사이에 눈이 내리기는 내린 것 같은데, 한밤중 내내 내린 것이 아니라 새벽에 잠시 내린 것 같았습니다. 낮이되면 녹아서 다 없어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허겁지겁 카메라를 챙겨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직까지 익숙하지가 않아서, 촬영했던 사진은 전부 씬모드로 찍었습니다. 위 사진은 난간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밖을 보니 눈이 조금 쌓여 있더군요. 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나름 본 것이 있어서, 나무에 쌓인 눈이나 자전거, 오토바이에 쌓인 눈을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렌즈가 조금 더 좋았거나, 실력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 4. 06:53
처음 생긴 DSLR (니콘D7000) 구입후기 제가 처음으로 DSLR을 손에 넣었습니다. 모델명은 니콘 D7000입니다. 처음 DSLR을 구입하는 것이라, 어떤 모델을 살 지 많이 고민을 했었죠. 캐논이냐? 니콘이냐? 사실 이 두 회사 중에서 저의 첫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캐논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 사람들은 대부분 니콘을 쓰고 있더군요. 몇몇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니, 니콘이 풍경에 더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인물사진보다는 풍경을 많이 찍는 사람으로써, 니콘에 점차 비중이 기울기 시작했죠. 원래 ' 어떠한 것을 사고자 할 때, 직감을 믿어라' 는 말이 있습니다. 작년 일본여행에서 만난 형이 쓰는 것도 니콘이고, 자주 접하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것도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1. 3. 07:36
1박 2일, 외국인 근로자 특집의 의의 이번 1박 2일에서는 제2 글로벌 특집 외국인 근로자편이 방송이 됬다. 지난번 글로벌 특집 떄는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각자의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왜 1박 2일의 이번 외국인 근로자 특집에 의의가 있는 것일까?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하면 아직까지 많은 차별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면에서 이번 1박 2일은 신선한 시각을 줄 수 있다는 것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난번 글로벌 특집 때는, 각 대학교의 유학생 또는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들이었다. 유학생이라고 하면 대부분 ' 잘살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 ' 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지난번 글로벌 특집 때는 ' 과연, 외국인 유학생들은 저렇구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 2. 07:00
작년 이루어진 비전과 신년 새로운 비전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꼭 이루고 싶은 비전과 소망이 있으시겠죠?? 그렇다면 그 비전과 소망을 글로 한번 표현해보시는것은 어떠신지요? 수 많은 자기계발서가 자신의 비전이나 소망을 글로써 적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상위 3% 안에 드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비전이나 소망을 글로 적는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에 저의 비전을 적어서 블로그에 발행을 했었습니다. [시크릿] - 나의 비전보드. [시크릿] - 점점 실현되고 있는 나의 비전노트 위 내용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세웠던 비전 중 대부분을 저는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룬 비전을 몇 가지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인정받는 블로거가 되기. 실제로 저는 2010년 티스토리 올해의 우수 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 1. 09:30
2011년 새해의 일출을 담다. 2011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떡국을 드셨는지요? 저는 아침 저희 아파트 뒷 산인 임호산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고, 절에서 주는 떡국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보는 일출은 언제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블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하여 산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2011년 새해 아침해가 고개를 조금씩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다 잘 되게 해주세요' 하며, 한 해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 저희는 절에 떡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떡국을 먹기위해서 줄을 서있었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다고 말할 수 있는 2010년 한 해가 갔습니다. 이제는 다시 시작하는 2011년 입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