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11. 07:00
김해 터미널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입점 반대를 하는 김해 상인들의 시위 현장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김해'라는 도시를 아는지 묻고 싶다. 혹시 '김해'라는 도시를 아는가? 아마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는 김해는 인구가 50만 명을 넘어가면서 경상남도에서는 창원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이다. 김해의 성장은 아직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금도 많은 아파트가 올려지고, 이번에 특급호텔을 비롯한 롯데시네마 같은 경전철 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을 노린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 가장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건 김해 외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입점하게 될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문제이다. 이 문제를 두고 많은 말이 있다. 많은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10. 07:00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은 절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남양유업 갑을 관계 사건, 연예 병사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사건 중에서 특히 중요한 사건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이다. 국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많은 대한민국 시민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언론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그런 언론에 저항하여 일부 사람들은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중요도나 왜 이 사건이 잘못되었..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7. 9. 07:00
이 세상의 모든 글은 제목이 생명을 좌지우지한다. 첫 문장은 '제목'이다! 어떤 책이나 견적서, 기획서, 자기소개서 등의 글을 읽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읽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 저자? 출판사? 소속?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가장 제일 먼저 읽는 건 '제목'이다. 많은 사람이 어떤 책이나 글을 읽을 때마다 제목만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을 내리고, 제목 하나만 보고 이 글이 어떤 글인지 추측하며, 제목 한 가지만 보고 글의 평점을 메기기 시작한다. 우리가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인성이나 재력, 성격 등을 유추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예로부터 글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읽히지 않는 글은 가치가 없다', '읽히지 않은 글은 생명이 없다.' 등의 말이 흔했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7. 8. 07:00
런닝맨에서 볼 수 있었던 한국 축구 신·구 캡틴 구자철과 박지성의 웃음 한마당 대결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정말 크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매번 '오늘은 뭘 봐야 할까?'는 고민을 한다. 특히 프로야구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인 NC의 야구 시합이 있으면 '야구를 보아야 하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아야 하나?'는 문제에서 쉽게 답을 찾아내지 못한다. 아마 나만 아니라 TV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비슷한 문제를 맞닥뜨릴 것으로 생각한다. 참, 그럴 때마다 '아, TV를 두 개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적잖았다. 그러나 지난주 일요일 저녁(7.7)에는 NC의 시합이 없어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7. 07:30
드라마 추적자의 현실판, 국정원 불법 선거 사건과 새누리당의 NLL 발언 우리가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건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전개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와 영화 중에서 현실을 잘 반영한 작품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가 드라마 추적자였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드라마 추적자를 보지 않은 사람은 소수에 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드라마 추적자는 대통령 선거를 두고 벌어지는 일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냈고, 마지막에는 '최악'을 막으며 작은 정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었기에 많은 사람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가 드라마 추적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 현실에서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7. 6. 07:00
대학생도 재테크로 목돈을 모을 수 있을까? 내 목표는 내 집 마련하기 나는 어릴 때 정말 부자가 되고 싶었다. 돈 때문에 집이 조용할 날이 없고, 돈 때문에 매번 칼을 들고 싸우는 부모님을 보면서 '난 반드시 부자가 되어 이런 집안 꼴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 덕분에 나는 중·고등학교까지 돈을 쓰기보다는 늘 돈을 모으는 데에 집중했다.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지 않고, 조금씩 모아서 내가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데에 돈을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린 나이에 돈을 모은다고 해서 얼마나 모을 수 있었겠는가?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게 모은 적은 돈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소중한 돈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돈으로 게임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하여 게임에서 번 돈과 아이템을 '아이템 매니아'라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5. 07:00
금연과 흡연 사이의 넘을 수 없는 사차원 벽 날이 가면 갈수록 흡연자에 대한 제재가 강해지면서 많은 흡연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나처럼 금연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늦다. 더 빨리했어야 했고, 앞으로도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조금 더 강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흡연자들은 "우리가 무슨 죄인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제도는 흡연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라는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소수이지만 나의 주변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는 흡연자들을 무분별적으로 헐뜯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다른 평범한 사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7. 4. 07:00
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저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사람과 만나면서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 때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다. 내가 준 만큼 나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어떤 특정 관계를 형성할 때가 꽤 있다.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데 조금 더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우리는 어릴 때 부모님과 선생님 같은 주변 어른으로부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침을 받지만, 조금만 더 나이를 먹어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찌 되더라도 남을 잡고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