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3. 8. 10:18
지난 3월 7일 토요일 저녁 7시를 맞아서 많은 사람이 TV 앞에 앉아 WBC 예선전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야구를 좋아하거나 작은 관심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었고,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랜만에 하는 국대 경기인 데다가 오타니를 볼 수 있다 보니 관심을 가진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전력을 본다면 한국이 세계랭킹 1위인 일본에게 약세라는 것은 누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평범한 승부가 아니라 한일전 국대 경기이기 때문에 아무리 전력 차이가 나더라도 '기세 싸움'이라는 게 있다 보니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랐다. 그동안 1라운드에서 매번 조기 탈락한 한국이라고 해도 이번에는 팀 멤버들이 구성이 괜찮기도 했었다. 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야구라는 스포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3. 6. 09:40
오는 2026년 3월 7일(토)을 맞아서 WBC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열리게 된다. 한국과 일반의 이 승부는 우리만 아니라 WBC에 참여한 많은 나라가 주목하는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지금까지 대결을 펼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쳤다 보니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대결은 미국에서 뛰는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승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결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비록 일본 선수들의 이름값과 비교한다면 한국 선수들의 이름값은 조금 밀릴 수밖에 없다. 일본이 자랑하는 오타니 선수와 야마모토 선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정말 압도적이었다. 한국에서도 이정후와 김혜성 같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다고 해도 역시 그 임팩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3. 4. 10:15
우리에게 '충주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공무원 김선태는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이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바탕으로 약 10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달성했다. 그는 충주시 홍보팀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9급에서 6급으로 파급 진급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대외 활동을 소화했었다. 하지만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돌발 퇴직 선언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경직된 공직 사회가 김선태를 쫓아냈다는 말도 있었고, 더 큰 꿈을 더 큰 무대에서 그리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퇴직했다는 말도 있었고, 전 시장 조길형이 도시자 출마를 위해 퇴직한 이후 순장될 것을 두려워했다는 말도 나왔다. 그런 논란 속에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3. 2. 11:17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주말 동안 동생과 함께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마다 넷플릭스를 통해 을 보면서 안유진 편을 보았다 보니 깜짝 놀랐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대에 섰던 아이브의 안유진을 이렇게 또 에서 볼 수 있을 줄은…. 지난 59회에서 60회 예고편을 보지 않았다 보니 미처 체크하지 못했던 게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되어 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안유진은 우리가 아는 그 '안유진'이었다.아이브 춤에 도전한 박은영 셰프와 정호영 셰프 그리고 에서 안유진이 요청한 아재 입맛 요리로 승부하기 위해서 먼저 앞으로 나선 셰프들은 바로 박은영 셰프와 정호영..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2. 15. 10:32
매주 금토마다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시리즈가 14화로 완결을 맺었다. 이 드라마는 14화까지 달려오는 동안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 이한영이 자신이 잘못했던 판결을 바로 잡고, 사법부의 거악인 강신진을 잡기 위해서 정의로운 친구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정말 거침없이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약간의 덤 같은 느낌으로 전생에 부부였던 유세희와 이한영이 현재 시점에서도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멜로 부분에서도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만약 멜로가 지나치게 개입이 되었다면 이라는 드라마는 균형을 잃고 무너졌을 텐데, 주요 사건을 다루면서 아주 적절히 잘 다룬 것 같았다. 덕분에 드라마 시리즈는 14부작으로 완결을 맺으면서 '용두용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드라마 초기에는 살짝 사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2. 7. 09:13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가 마지막 회차가 14회에 가까워지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빌드업을 하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20부작 정도로 해서 이야기를 좀 더 심도 있게 전개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14부작이다 보니 다소 이른 것 같아도 이한영이 강신진을 따라서 수오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강신진과 함께 수오재를 찾은 이한영을 박광토 전 대통령은 마냥 흐뭇한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이미 황남용 대법관을 통해서 자신이 15년 전에 판결했던 사건 당사자의 아들이 판사가 되었고, 그 판사가 이한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박광토는 모든 일의 배후로 강신진을 의심하고 있었다. 아직 의심할 만한 확증이 없다 보니 '이 녀석 도대체 의도가 뭐야?'라며 혼자 여러 경우의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2. 2. 13:40
지난 일요일을 맞아 방영된 는 손종원과 김풍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냉장고를 여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냉장고의 문을 열었던 건 손종원 셰프로… 그의 냉장고는 가히 느좋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식재료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일상에서 이렇게 하는 건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 그 손종원의 냉장고 식재료를 가지고 59화에서 두 번째 요리 대결을 펼친 셰프는 바로 정호영 셰프와 김풍 작가다. 주제가 '나 오늘 고삐 푸러써~'이다 보니 평소 자기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손종원 셰프가 무심코 더 먹게 만드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 여기에는 이미 어울리는 인물이 있다. 윤남노와 권성준, 정호영, 김풍 이 네 사람이 에서는 그런 요리를 잘하는 인물들로 손꼽힌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6. 1. 28. 09:00
흔히 드라마 시장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장르가 몇 가지 있다. 하나는 같은 의학 드라마, 하나는 같은 복수 드라마, 또 다른 하나는 같은 법정 드라마다. 물론,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장르의 드라마라고 해도 배우들의 연기와 시나리오에 따라서 흥행은 크게 요동친다. 하지만 현재 2026년 1월을 맞아 MBC에서 방영 중인 금토 드라마 은 그 추세가 놀랍다. 처음에는 과 경쟁해야 했다 보니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올린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서서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방영된 7회에서는 11.4% 8회에서는 10.8%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 드라마는 법정 드라마로서 돈과 권력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 이들을 처벌한다는 설정에서도 매력적이지만, 판사 이한영이 한 차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