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4. 27. 08:20
매주 재미있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에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이 용병으로 등장했다.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 지난회 예고를 통해 윤성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환호성을 지를 뻔했다. 그 정도로 윤성빈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거다. 정말 평창 올림픽 때 보여주었던 스켈레톤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록은 ‘스켈레톤이 뭐야?’라며 묻는 나 같은 사람도 일단윤성빈이 보여준 활약에 입을 쩍 벌리면서 보았다. 그이후 김연아와 함께 찍은 광고를 통해 그의 모습을 보았지만, 사실 시간이 흐르면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 에 등장하면서 다시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리고 윤성빈이 에서 보여준 축구 실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다. 역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1. 11. 09:21
요즘 나와 어머니가 가장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스포츠 역사에서 전설로 기록될 수 있는 현역 은퇴자들이 모여서 조기 축구를 하며 겪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1회부터 본 건 아니지만, 우연히 목요일 밤에 한 번 본 이후 완전히 프로그램에 빠지게 되었다. 과거 익숙한 전설로 기록된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다른 스포츠 축구를 하면서 허당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었고, 축구를 배우면서 하나둘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차고 넘쳤다. 그리고 지금은 매회 용병까지 등장하며 은퇴한 선수들이 한 번쯤 거쳐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 팀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