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7. 15. 08:29
지난 일요일(11일)은 삼복 중 하나인 초복이었다. 원래 복날에는 삼계탕이나 치킨 등 다양한 형태로 여름 더위를 버티기 위한 영양식을 곧잘 챙겨 먹는 날이지만, 초복 당일에는 홀로 집에서 있다 보니 뭘 시켜 먹기가 애매했다. 긴 시간 고민하다가 그냥 대충 빵과 시리얼로 대충 한 끼를 때우면서 초복 당일은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치킨을 먹는 합법적인 이유(?)가 있는 날에 치킨을 먹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몹내 아쉬웠다. 그러다 어제 수요일 동생이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둘이서 만 원씩 내고 치킨을 먹자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나와 동생은 5월을 맞아 처음 치킨을 시켜 먹기로 했다. 이번에 치킨을 주문한 곳은 이라는 가게였다. 평소 나와 동생은 이용하는 치킨점에서 잘 벗어나지 않지만, 이번에는 굳이 에서 내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4. 12. 09:03
얼마 전에 TV 광고를 통해서 평소 자주 애용하던 치킨 브랜드인 자담 치킨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메뉴의 이름은 '스리라차' 치킨으로, 여기서 '스리라차'는 타바스코 소스보다 훨씬 더 매운맛을 내는 스리라차 소스를 의미했다. 즉, 다시 말해서 매운 치킨이라는 뜻이다. 과거 자담 치킨은 '맵슐랭 치킨'을 통해서 청양 고추와 마요네즈를 활용한 치킨을 출시했었기 때문에 '어? 소스만 다르고 똑같은 매운 치킨인 건가?' 싶었다. 하지만 스리라차 치킨을 주문해서 먹어 보니 이번 스리라차 치킨은 소스만 매울 뿐이고, 사용된 치킨은 매운 치킨이 아니라 평범한 후라이드 치킨이었다. 오늘은 자담 치킨의 새로 나온 스리라차 치킨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한다. 스리라차 치킨을 주문하면 받..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2. 6. 09:24
어제 금요일 저녁 나와 동생은 집에서 오랜만에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먹기로 했다. 이번에 먹기로 선택한 냉동 치킨 브랜드는 이마트의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바삭한 간장 치킨 가라아게'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본 이후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노브랜드의 간장 치킨 가라아게를 먹을 수 있었다. 노브랜드 가라아게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노브랜드 가라아게는 총 15~16조각 정도 순살 치킨이 들어가 있었는데, 모든 용량의 더한 값은 총 600g이라고 한다. 그냥 순살 치킨도 아니고 살짝 간장 맛이 입혀져 있는 간장 치킨이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은 밍밍해서 싫어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무엇보다 살짝 짠맛이 있기 때문에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딱 좋다. 해당 제품은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 14. 10:28
요 최근에 매운 걸 먹을 일이 별로 없다 보니 확 매운 게 먹고 싶어졌다. 늘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다음 날 고생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사람의 욕구라는 게 가끔 어찌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어제 1월 15일 저녁에 혼자 저녁을 뭐 먹을지 40분 동안 고민하다가 기어코 자담치킨의 맵슐랭을 시켜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리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자담치킨의 맵슐랭을 혼자서 하나 다 먹는 건 힘들다. 지난번에 한 마리를 혼자 다 먹은 적이 있지만, 다음 날에 정말 말할 수 없는 그 부위가 뜨겁게 타는 듯한 고통을 맛봐야 했다. 그래서 조금 무난하게 반반 정도는 없을지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다가 딱 그 메뉴를 발견했다. 바로, 맵슐랭과 일반 핫 후라이드 순살 치킨 반반 제품이었다. 그냥 평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12. 24. 08:55
평소 자주 먹는 치킨 브랜드 자담 치킨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온 걸 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 자담 치킨 CF 모델인 조정석이 이번에 새롭게 찍은 건 '생그라나 치킨' 광고다. 생그라나 치킨은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고메 버터, 꿀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달콤한 맛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치킨이었다. 사실 달콤한 맛을 지닌 치킨은 이전부터 많은 치킨 브랜드가 판매했다. 과거 허니버터칩 과자가 대유행을 했을 때도 허니버터 맛을 첨가한 다양한 과자와 치킨이 판매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맛'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역시 단맛을 강조한 제품은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사람들이 단맛에 질리기 시작할 때는 또 강렬한 매운맛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 대표적인 선두 주자가 바로 고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