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0. 4. 16. 09:11
4월 15일 하루 동안 치러진 제21개 총선에서 투표율은 코로나 19로 인한 우려를 깨고 역대 최다 투표율 66.2%를 기록하며 마무리되었다. 사전 투표율이 26%에 육박할 정도로 일찍부터 많은 시민이 투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어느 정도 높은 투표율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어느 정도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66.2%라는 투표율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높은 투표율은 여러 지역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었다. 비록 민주당이 압승을 했다고 해도 힘겹기 이긴 곳이 많아 정말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다. 특히 내가 사는 김해에서는 출구 조사 이전까지는 ‘김정호가 불리하다. 많은 사람이 장기표를 찍었다고 하더라.’라는 묻지마 소문..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14. 06:45
4월 13일, 김해에서는 두 곳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4월 13일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과연 이번에 많은 사람이 투표하려나?'는 걱정을 했다. 어제 김해는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비가 선거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투표율은 걱정과 달리 예상보다 일찍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고, 어쩌면 최고 투표율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설렘도 있었다. 그렇게 모든 투표가 끝나자 최고 투표율은 58%로 발표 났다. 이것은 많은 시민이 얼마나 정치인에 대해 질책을 했는지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 투표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지만,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에 나는 의의를 두고 싶다. 모든 건 천천히 시작해야 하니까. 더욱이 내가 사는 김해을은 전체 투표율이 61.5%에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4. 07:50
김해에 지원을 나선 정청래와 더컸유세단, 그리고 김해을 후보 김경수 시시각각 4월 13일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거주하는 김해는 여당과 야당이 접점을 벌이는 동시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있어 김해는 언제나 여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남이라도 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선거가 치러진다. 김해 갑 선거구에서는 민홍철 의원이 더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 홍태용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내가 거주하는 김해 을 선거구에서는 김경수가 더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 이만기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솔직히 쉽게 어느 누가 이긴다고 가볍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김해는 이번에 시장 재선거가 함께 있어 허성곤 더민주당 김해 시장 후보와 김성우 새누리당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9. 25. 07:30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드라마 에서 본 진상필의 여운이 쉽게 가지 않는 9월이다. 그런데 그런 진상필을 더 잊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년에 치러질 총선이다. 아직 2015년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세 달 정도가 더 남아있고, 총선까지는 일곱 달 정도가 더 남아있어도 벌써 관심이 뜨겁다. 내가 거주하는 김해에서는 김해을 선거구에서 내년에 이만기가 출마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과연 김해을에서 김경수와 이만기 두 사람 중 누가 이길지 종종 화젯거리가 되기도 한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기를 확보한 이만기와 젊은 층에서 새로운 리더로 손꼽히는 김경수의 대결은 실로 흥미롭다. 하지만 이것도 '정치에 관심을 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누..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3. 13. 07:00
김해(을) 새누리당 홍보위원회 발대식 현장을 찾은 김태호 의원을 만나다 어제 3월 12일 화요일 저녁 김해 장유에서는 새누리당 홍보위원회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경남이야기 명예블로거 기자'이기에 다소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 사진 촬영을 위해서 찾았었는데요, 이곳에서 김태호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뭐,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고요 약 70명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사진을 통해 김해 을지구 새누리당 홍보위원회 발대식 현장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곧 있을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들입니다. 이곳 행사의 이름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새누리당 홍보위원회 김해시 지회 발대식'이에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사람들이 행..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4. 12. 08:14
김해을 김태호 당선, 노풍을 등에 업은 김경수는 무엇이 부족했나? 어제 있었던 총선의 결과 많은 사람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전적으로 새누리당이 힘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새누리당은 강성했으며, 약세를 보였던 것은 여전히 민주통합당 쪽이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새누리당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사람들이 원하던 '변화의 바람'은 그 자체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김해을에서는 역시나 또 한 번 더 김태호가 당선이 되면서, 야당은 패배의 쓴맛을 봐야만 했다. 많은 사람이 '여기는 김해이고, 봉하마을이 있으니, 당연히 김경수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여전히 김태호가 압도적이었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4. 17. 13:00
김해을 야4당 단일후보 이봉수 발족식에 참여해보니 며칠전 김해 장유면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뽑힌 이봉수 후보의 발단식이 있었다. 어쩌다보니, 나도 역시 이 곳에 참여하게 되어었다. 이곳에서 말로만 듣고, 간접적으로 밖에 보지 못했던 몇 인물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당연히 악수를 하거나 서로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러면 뉴스감이라고...) 어찌됫든, 블로거의 정신을 살려서 당당히 기자들 옆에서 나도 연신 셔터를 눌러댔었다. 수줍게 말이다. 그 결과, 나는 나의 카메라로 유시민과 한명숙, 이봉수 후보, 곽진업 그리고 그 이외의 몇 사람들을 담을 수가 있었다. (원체 이름을 들어도, 몇 사람 빼고는 이름이 기억이 나지가 않는다.) 난 우월한 렌즈나 외장 플래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주위에서 워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