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9. 21. 07:25
중학교 시절 나를 괴롭히던 녀석을 우연히 만났는데...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부분의 아이들과 연락을 끊어지더라도 나중에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으로 나뉠 것이다. 무척 친했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만나게 되면, 그리도 반가울 수가 없다. 하지만, 늘 자신과 숙적으로 남아있던 녀석을 만나게 되면 그것만큼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어머니 일을 도와서 김해시청 관광과에 납품을 갔다가 우연히 한 녀석을 만났다. 나름 친했던 친구라면 반가운 얼굴로 '오, 오랫만이다!'하면서 인사를 건넸겠지만, 그렇지가 못했다. 내가 시청에서 우연히 만난 녀석은 중학교 시절에 심심하면 나한테 와서 시비를 걸고, 주먹질이나 발길질을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9. 20. 07:24
내가 아파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라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큰 상처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표먼적인 상처가 아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 속의 상처다. 현재 아무리 많은 권력이나 재산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거나 자신도 모르게 생긴 상처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상처하나 없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한 상처들은 어떠한 사람들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려서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만들어버렸거나, 그러한 상처를 딛고 더욱 강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도 했을 것이다. 여기서 한번 생각..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9. 19. 07:24
청소년 범죄, 잘못을 가르치지 못한 교육의 문제 현재 우리에게 고교생 장난, 범죄, 폭행 등을 비롯한 청소년 범죄에 관한 뉴스를 접하는 것은 그리 드물지 않은 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를 하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청소년 범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를 하는 반면에, 그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그러한 청소년 범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후의 강력대처방안만이 아니라 그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책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래의 두 가지가 이러한 청소년 범죄의 증가율을 유지시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1등을 만들어내고, 1등만을 위해 시행되는 교육정책. 1등과 학벌만을 위주로 하는 교육 때문에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9. 17. 09:08
오타쿠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이유 오타쿠라는 말이 원래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는 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쓰이고 있다. 어느정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챙겨보고, 코믹월드 행사에 참여를 하거나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비롯한 상품을 수집하다보면, 그 사람의 앞에는 '오타쿠'라는 말이 수식어로 붙는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러한 오타쿠 중에 한 명이다. 뭐, 여행경비와 카메라 기타 비용이나 먹고 살기 위한 식료품 구입, 책 구입만 없다면, 나도 왠만한 사람 못지 않게 애니메이션 상품을 모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십덕후가 애니메이션 상품에 투자했던 비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나는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을 다니거나 보다 유익한데에 쓰면 더 좋다고 생각..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9. 16. 07:41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최고의 경제 입문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누구나 한숨을 깊게 쉬게 만드는 단어가 딱 두 가지가 있다. 정치, 경제. 어떤 것을 생각하더라도 뭔가 답답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필자도 그 두 단어만을 떠올리면 그저 갑갑하기가 그지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말 속편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이 두 가지는 정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의 성향으로 경제의 상태가 심하게 바뀌기도 하고, 경제의 상황에 따라서 정치가 심하게 바뀌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더 배우고 조금 더 세상을 실질적으로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 두가지를 항상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위 두 가지가 정말 일반적으로 ..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1. 9. 15. 11:03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9. 15. 10:00
임창용 26세이브, 외줄타기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내다. 어제 16일에 야쿠르트와 히로시마전에서 임창용이 또 한번 세이브를 올리는데에 성공을 했다, 지난번 13일에도 히로시마전에서 등판하여 4:1의 팀의 승리를 지키면서 25세이브를 했던 임창용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면서, 바짝 그 기세를 올리고 있다. '부진없이 이러한 기세가 계속 이어졌다면, 임창용의 구원왕은 헛된 꿈이 아니였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어제의 야쿠르트는 히로시마와 난타전을 펼쳤다. 무려 점수가 7:6으로 야쿠르트가 이긴 시합이었으니까 말이다. 어제의 시합은 정말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합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 쪽이 점수를 내면 한 쪽이 따라잡거나 역전시키는 상황이 이닝을 반복해서 되었고, 8..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9. 15. 07:33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말의 예술을 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말의 힘이 얼마나 큰 지를 알고 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옛 속담에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값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언어행동 하나 하나에 중요한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말 한 마디로 절망을 하기도 하고, 희망을 얻어서 세상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말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힘을 가지는 것일까? 나는 말은 언어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의 제목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말은 예술이다. 말에 사용되는 언어를 기초로 해서 우리는 스피치로 그 예술을 만들고, 타인에 불과했던 사람들을 연인으로 만들거나 친구로 만들고, 때로는 철천지 원수로도 만든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