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8. 15. 11:40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더위의 기세를 높이고 있던 지난 7월 말에 나는 빙수가 너무 먹고 싶었다. 올여름을 맞아 먹은 빙수는 가격 부담이 적은 아이스크림 빙수였다 보니 한 번쯤은 사치를 부려서 설빙에서 빙수를 먹고 싶었다. 하지만 혼자서 먹을 계기가 없어 좀처럼 설빙을 찾지 못했었는데… 부산의 아는 형이 설빙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셨다. 덕분에 설빙을 찾을 이유가 생겼던 나는 날을 벼르고 있다가 지난 7월 25일(화)을 맞아서 혼자 밤 산책도 할 겸 빙수도 먹을 겸 거북공원 인근에 위치한 설빙 김해 내외점을 찾았다. 설빙 김해 내외점은 김해 내에 있는 설빙 지점이나 부산에서 설빙을 가기 위해 검색했던 다른 지점과 달리 유일하게 평점이 5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는 지점이다. 그만큼 이곳은 설빙의 대표 메뉴인 빙..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8. 10. 11:54
지난 토요일을 맞아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 위해서 김해 이마트에 위치한 교동짬뽕을 찾았다.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고, 짜장면의 가격이 다른 메뉴와 비교한다면 다소 저렴한 편이기도 해서 최근에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한 끼 정도는 짜장면을 찾아서 먹는 경우가 많다. 김해 이마트에 자리를 잡고 있는 교동짬뽕은 이름만 보았을 때는 짬뽕만 판매할 것 같지만, 역시 중화요리 전문점답게 짬뽕만 아니라 짜장면부터 시작해서 탕수육, 크림새우, 교자만두, 직화 불주꾸미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나와 동생이 주문한 건 착한 짜장면 한 개와 탕수육, 그리고 초계 밀면과 왕만두 세트다. 나는 그냥 착한 짜장면 두 개에 탕수육 하나를 추가해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9. 14:50
오늘 수요일(9일)을 맞아 정식 개봉한 영화 를 아침에 영화관을 찾아보고 왔다. 영화 는 롯데 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다 보니 롯데시네마에서 다른 영화를 볼 때마다 줄곧 짧게 광고가 나왔기 때문에 한 번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렇게 본 영화 는 사실 조금 애매했다. 이 영화는 한반도에 대대적인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아파트와 주택이 붕괴한 절망적인 사건을 무대로 하고 있다. 지진을 통해 많은 건물이 무너졌음에도 박서준과 박보영이 거주하는 황궁 아파트는 건물 중 일부가 피해를 입기는 했어도 멀쩡하게 서 있었다. 덕분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외부 사람들이 이곳 황궁 아파트로 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두 "다 같은 사람이니 우리가 배려를 해야 한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아파트 내부에..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23. 8. 9. 08:34
지난해에 구매해서 신고 있던 뉴발란스 프레쉬 폼 880이 이제 제법 낡았을 뿐만 아니라 편한 신발이 하나 더 필요해서 완전히 똑같은 뉴발란스 프레쉬 폼 880 모델을 하나 더 구매했다. 신발을 구매하기 전에 880 모델이 없어서 작년 겨울에 1080 모델을 한 차례 구매했지만, 해당 신발은 내 발과 맞지 않아 너무 불편해서 신을 수가 없었다. 그냥 신발을 신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다 보면 발등이 아파서 좀처럼 걸을 수가 없었다. 하필이면 신발을 신을 때 곧바로 태그를 떼버리고 외출을 했었기 때문에 반품도 불가해, 22년에 구매한 신발 뉴발란스 프레쉬 폼 880 모델을 세탁소에 맡겼을 때마자 조금씩 신다가 올해 여름 당근을 통해 단 1만 원에 팔아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는 꼭 88..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8. 10:21
이대호의 4 연타석 홈런으로 부산고 2차전을 콜드 게임 승리로 장식한 몬스터즈는 다시 한번 직관 데이 소식을 마지막에 전했다. 이번에 몬스터즈가 맞붙는 상대는 U-18 청소년 국가 대표팀으로, 그동안 몬스터즈가 다양한 고교와 시합을 펼치면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투수와 야수들과 함께 충남고의 감독으로 꾸려진 그런 팀이었다. 사실상 '프로'라는 수식어가 붙는 팀을 제외한다면 23 시즌을 맞아서 몬스터즈가 붙는 가장 최강의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 시즌에서도 몬스터즈가 맞붙은 U-18 청소년 국가 대표팀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상당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었는데, 23 시즌에는 최강야구의 전력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 보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있을 듯하다. 하지만 U-18 청소년 국가 대표팀은 한국 ..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23. 8. 7. 15:02
평소 아침저녁으로 밥 대신 빵과 우유를 먹는 날이 많다 보니 토스터기 하나를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빵과 우유를 먹을 때는 운동 삼아 밤마다 산책을 다녀오면서 이마트 김해점에서 막판 세일을 하는 샌드위치를 하나 구매해서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거나 혹은 이마트 빵 코너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을 주로 구매해서 먹었다. 하지만 매일 이렇게 먹는 것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다 보니 그냥 식빵 하나를 구매해서 토스터기로 구워 먹는 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스터기를 구매하지 않고 프라이팬이 버터를 둘러서 구워 먹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매번 프라이팬을 닦아야 하는 뒤처리가 귀찮아서 하고 싶지 않았다. 역시 가장 좋은 선택지는 토스터기 구매였다. 쿠팡에서 여러 토스터기를 검색해 보니 2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7. 07:36
그동안 재미있게 보았던 JTBC 드라마 가 16회 방영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드라마 마지막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준호에게 윤아가 "여기서 그만하고 싶어. 떠나고 싶어."라고 말을 하면서 준호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던 우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것은 그냥 호텔을 떠나고 싶다는 말이었다. 윤아는 자신이 호텔리어가 된 이유는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발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킹 랜드에서 일하면서 만나는 손님들은 대체로 행복하기 위해서 호텔을 찾는 게 아니라 값비싼 대우와 혜택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온 사람들이라 그 의의가 좀 달랐다. 그래서 윤아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자신이 호텔리어가 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6. 09:15
종영까지 딱 한 편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에서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은 윤아(천사랑 역)를 만나기 위해 킹 관광호텔을 찾은 준호(구원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아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해서 낙담하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벌써 팀의 신뢰를 얻고 있었다. 윤아가 상무의 선택으로 인턴에서 곧바로 로비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회장의 선택으로 로비에서 킹더랜드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구원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녀가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자신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평범한 노력이 아니라 평범한 이상의 노력이었다. 흔히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준비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