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황동혁 감독이 본 윤석열 한남동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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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황동혁 감독

 유튜브를 통해서 JTBC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황동혁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통해서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사회적 메시지를 간략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 한국 사회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문제를 풍자하려고 했던 게 현실이 되어버린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우리가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를 본다면 목숨을 걸고 하는 게임을 계속할 것인지 말 것인지 참가자들이 직접 투표를 해서 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오징어게임2>에서는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서 O에 투표한 사람들은 O 마크를, X에 투표한 사람들은 X 마크를 달도록 하면서 그 사람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게 해 주었다.

 

ⓒ황동혁 감독

 덕분에 <오징어게임2>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시즌1보다 더 확실하게 편이 나누어져서 서로의 목숨을 노리고 갈등을 빚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과 똑같은 장면을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영장에 불응해 칩거하는 한남동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게 슬프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체포에 불응하는 사람들은 <오징어게임2>에서 목숨이 걸린 게임을 계속하고자 과격하게 반응하는 사람들과 똑같았다. 특히, 극우 세력들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진보 세력의 시위 뒤에는 북한이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고 체포가 된다면 한국은 북한, 러시아, 중국처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 자체가 바로 민주주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행위이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북한, 러시아, 중국과 같은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더욱이 누구보다 제왕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안위만 지키고, 국민을 괴롭히는 독재자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이라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JTBC 인터뷰

 어떻게 본다면 그런 무지몽매한 군중이 누구보다 악랄하고 잘못된 권력층을 지지하다 보니 이 나라는 오래전부터 바뀌지 못했던 것 같다. 덕분에 우리 사회는 올바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항상 배척당하면서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르고서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해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민주주의 사회가 극우세력에 의해 위기에 내몰렸다.

 

 앞으로 한국 사회는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주도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똑바로 처벌하지 못한다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의 한국은 어리석은 극우세력이 부패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정당과 측근을 지지하면서 날이 갈수록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은 어떻게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누구나 답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그 측근 세력이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답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정답을 오답이라고 우기고, 오답을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이 상황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가 실시간으로 지켜본 국가 내란을 부정하는 그들을 어찌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부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하루 일찍 집행되어 그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2>를 가지고 LA 현지서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배우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한다. 한국 사회가 이 모양만 아니라면 좋은 소식이 될 텐데… 윤석열 정부가 국격에 제대로 똥을 뿌리고 있어 아쉽다.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 시상을 앞두었을 때 비상계엄을 선언하더니, 앞으로 또 어떤 일을 윤석열 정부가 벌이게 될지 걱정된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작은 됐지만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어도 우리 한국 정치는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혼란의 도가니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언하면서 동시에 국회를 진압하려고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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