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 하우스 3 민설아 부활 떡밥이 나왔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21. 6. 19. 09:12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만날 수 있는 드라마 <펜트 하우스 3>에서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단태의 정체가 사실은 '미스터 백'으로 불린 '백준기'라는 이름의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라마 <펜트 하우스 3>에서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펜트하우스 3 3회>에서는 지금의 주단태가 과거에 저지른 또 다른 하나의 살인 사건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과거 심수련의 딸 민설아와 바뀌었던 아이인 정 주혜인의 친모로 추정되는 김미숙이었다. 여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아마 주단태가 완벽한 비밀을 위해서 김미숙을 살해한 이후 그 죄를 제니의 아빠 유동필이 뒤집어쓰고 감옥에 다녀오게 만든 것 같았다. 지난 <펜트 하우스 2>부터 주단태와 강마리, 그리고 여전히 정체를 숨기고 있던 유동필의 관계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 비밀이 마침내 완벽히 밝혀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드라마 <펜트 하우스 3 3회>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펜트 하우스> 시리즈를 보면서 어렵지 않게 겪은 캐릭터의 부활을 예고하는 떡밥이 투척됐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심수련의 진짜 딸로 밝혀졌던 민설아의 부활 여부다.
▲ 펜트하우스 3 오윤희, 로건 리, 민설아
드라마 <펜트 하우스 3 3회>를 본다면 오윤희가 로건 리로부터 비밀 금고 열쇠를 받으면서 부탁받은 일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해당 장면에서 로건 리는 "수련 씨의 핏줄이 살아있을 수도 있어요."라며 오윤희에게 그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걸 부탁했다. 여기서 오윤희는 당시의 병원을 찾아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오윤희가 병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쌍둥이다. 과거 심수련이 낳았던 아이가 만약 한 명이 아니라 일란성 쌍둥이라면 죽은 민설아의 모습 그대로 새로운 민설아가 등장할 확률이 높다. 이미 나애교와 심수련이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꼴이라는 설정을 활용해 시즌 2를 찍었으니 민설아가 등장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
이번 시즌 3에서도 로건 리의 형으로 로건 리를 다른 형태로 등장시킨 경력이 있는 만큼 민설아 역할을 연기했던 조수민이 재차 등장할지도 모른다. 매 시즌마다 역대급 반전이 있었던 <펜트 하우스>이기에 이번 시즌 3의 역대급 반전에는 '민설아가 쌍둥이였다'는 설정을 통해 다시금 민설아가 모두의 앞에 나타나는 반전을 기대해보고 싶다.
주단태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지고 있는 <펜트 하우스 시즌 3>. 다음 <펜트 하우스 3 4회>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