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처음 열린 부산 디자인 위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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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목요일(17일)부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부산 디자인 위크가 개최되었다. 원래 디자인 위크 행사는 서울에서만 개최되었던 행사이지만, 오는 2021년을 맞아 처음으로 디자인 위크가 부산에서 개최되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행사가 되었다. 만약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성대하게 행사가 열리지 않았을까?

 

 비록 코로나가 아직은 위험한 시기라고 해도 점점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고, 백신 접종자 수도 늘어나면서 점차 이렇게 여러 행사가 각 지역에서 개최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제법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찾은 부산 디자인 위크는 부산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생가가 열리는 벡스코의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어 사람들을 맞았다.

 

▲ 오랜만에 들린 벡스코의 모습

 

 솔직히 말해서 한동안 부산 벡스코를 찾을 일이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부산 국제 모터쇼도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가끔 참여해 구경하고 싶었던 부산 코믹 월드도 열리지 않게 되면서 벡스코에 올 일이 없어졌던 거다. 하지만 이번에 부산 디자인 위크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다시금 벡스코를 찾았다.

 

▲ 부산 디자인 위크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

 

 부산 디자인 위크의 전시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제1전시장으로 발을 들여놓았을 경우 약 300m 이상을 걸어서 제2전시장을 찾아야 한다. 당연히 나도 아무 생각 없이 제1전시장을 왔다가 '사진 찍으러 온 거야!'라며 제1전시장을 밖에서 둘러본 이후 곧바로 제2전시장으로 향했다.

 

 사전 예매를 했다고 해도 이곳에서 카카오를 통해 현장 등록을 마친 이후에 사전 예매 번호를 확인해서 입장 티켓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현장 등록을 하기 이전에는 코로나 안전 수칙에 따른 QR 체크인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현장 등록 제도가 살짝 아쉬웠다.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했어도 부차적인 과정이 너무 많았다.

 

 아무튼, 부산 디자인 위크 전시가 열리는 전시장 앞에서 안내 배너에 따라 현장 등록을 마치면, 데스크를 통해서 사전 예매 번호로 입장 팔찌를 받을 수 있다.

 

▲ 청바지를 재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눈에 띄었다.

 

▲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 LG 측에서도 한국 디자인 멤버십 플러스와 함께 한 무선 스피커를 전시하고 있다.

 

▲ 천천히 전시장을 둘러보면 생각 이상으로 볼 거리가 많았다.

 

▲ 부산의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꼬등어가 제법 귀여웠다.

 

▲ 여러 상품이 판매되는 부스도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부산을 무대로 한 일러스트

 

▲ 요즘 아이들은 절대 모르는 구 닌텐도의 모습

 

 

 그렇게 둘러본 부산 디자인 위크는 평소 디자인에 관심 없는 사람도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두 사진으로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일이 끝도 없기 때문에 굳이 많은 사진을 첨부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런 전시는 스마트폰과 PC 화면을 통해 보는 것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부산 디자인 위크에서는 각 여러 업체가 개발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비롯해서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전시되고 있기도 하다. 평소 미술 그림을 감상하는 데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산 디자인 위크가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장 좌측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혼자 찾아서 보아도 재밌고, 친구 혹은 가족끼리 찾아서 천천히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는 부산 디자인 위크.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을 발견하거나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를 한번 느껴보기 바란다. 아, 만약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현금 혹은 카드를 지참해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청바지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 몇 가지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조금 센 편이라서 나는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스마트폰을 넣어서 다닐 수 있을 듯한 옆으로 메는 가방이 3만 2천 원이라니! 뭐,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구상과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가격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부담이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면 꼭 한번 부산 디자인 위크를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부산디자인위크> 축제 |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대한민국 구석구석

부산디자인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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