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0. 31. 08:33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한국 시장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은 넷플릭스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쿡방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제작된 프로그램이었지만, 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시작부터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 의 전개는 많은 사람이 흥미를 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요리 계급 전쟁이라는 수식어에 알맞게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셰프들은 백수저의 계급을,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셰프와 일반 요리인들은 흑수저의 계급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벌였다. 는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희찬이 대표팀 숙소에서 "이 야채는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라며 심사위원을 맡은 안성재 셰프를 흉내내기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0. 2. 09:06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의 TOP8 결정전이 10월 1일(화)을 맞아 공개되었다. 물론, TOP8 결정전이 치러지기 전에는 편의점의 재료를 활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겨루는 패자 부활전이 치러졌는데, 이 대결도 무척 흥미로웠다. 보통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를 비롯한 여러 음식은 우리에게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왜냐하면, 편의점에서 우리가 먹는 건 항상 먹는 것만 먹지, 먹지 않는 건 절대 먹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는 마트와 시장, 오픈마켓 등과 비교한다면 단가가 높은 편이라 나는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 재료를 이용해 실력을 발휘하는 셰프들의 모습을 보면서 편의점도 상당히 매력적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