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3. 31. 07:30
[도서 추천] 그동안 우리가 본 교재와 정말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의 길 요즘 시대에서는 외국어 능력은 나를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스펙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기본조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게 어느 사람을 평가하는 기본조건이라고 말하기에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외국어 시험 점수가 있어도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막상 시험 점수는 높지만 실제로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적다. 아마 이 이야기는 특이한 사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 거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어는 공부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일본어로 된 만화책과 소설을 읽고,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영어 공..
문화/독서와 기록 미우 2013. 6. 28. 07:00
시나공 신HSK VOCA, 시험에 필요한 신HSK 단어 공부를 위해 필요한 딱 한 권의 책 어떤 외국어 공부를 하게 되더라도 가장 먼저 정복해야 하는 건 바로 '단어'다. 단어를 정복하지 않고 외국어를 정복하겠다는 것은 투표하지 않고 나라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단어를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는 건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설계도 없이 집을 지어서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항상 외국어를 공부할 때마다 '나는 일단 단어부터 잡고 해야겠다'고 말하고, 단어를 공부하다가 그 외국어 공부를 쉽게 포기해버리고는 한다. 조금 웃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단어를 공부하다가 외국어 공부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단어..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1. 3. 6. 08:03
나도 크루즈 여행 떠날 수 있을까? 며칠전 트위터에서 한 이벤트를 보았었다.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2인 1팀을 선별해, 한중일 6박 7일의 크루즈 여행을 보내준다는 것. 게다가, 여행일정이 3월 31일부터 4월7일까지라 군입대를 맞추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덮석 이렇게 이벤트에 참가해본다. 아래의 이미지는 미션 수행을 위한 배너이므로, 본격적인 글을 이미지의 아래를 봐주기바란다. 팀소개 나는 2인 1팀으로 구성했다. 나의 팀원은 지난번 부산트릭아트를 함께 다녀왔던 녀석이다. 나는 아직까지 탈락의 맛을 맛보았지만, 이 녀석은 군입대가 4월달로 거의 확정이 되어있다. (거참 부럽다. 내가 군대를 먼저가는 것을 부러워 해야되는 처지라니..) 이 녀석과 나는 아마 3,4월달이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6. 30. 16:21
대학 첫 성적표 휴우,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다니 시간 참 빠르군요. 대학에 들어와서 과공부에 전념하기 보다는, 좀 더 실제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이런저런 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열심히 하면서 하루의 1/3은 블로그 준비로 보낸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요 ^^* 하지만, 블로그 시간을 어느정도 줄이고 타 공부, 취미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늘었답니다. 솔직히 처음 대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칠 때는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글을 외워서 쓰는 것도 있었고, 고등학교보다 더 심하게 암기위주로 시험을 치는 것도 있었기에 중간고사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기말에는 어느정도 분발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적이 오르는 유종의 미를 ..
카테고리 없음 노지 2010. 6. 24. 09:25
나 자신과의 약속 음...대학교 시험이 끝나고나서부터 뭔가 허전하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쿠루 솔직히 말해서 JLPT N2시험 7월말인줄 알았는데 저번주 어떤 계기로 7월 4일이라는 것을 알게됫음. 지금은 한자나 이런 것들 때문에 전혀 독해가 안되는 상황 급기야, 시험칠 때 연필굴릴까 생각중. 영어는 아직도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일본어는 한자나 모르는게 너무 많음. 고생길 에효. 카메라 촬영 연습한답시고 나갈려고 했었는데 더워서 에어컨튼 방에 박혀있기도 하고 졸리면 자고 놀고 싶으면 놀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책보고 싶으면 책보고 백수 생활을 하는 중 ' 뭐, 그래도 완전히 노는게 아니라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하기도 하고 책보고 싶어서 책보기도 하니까 하하하 ' 라고 스스로 만족해버리는 미쿠루..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6. 8. 21:40
3개 국어를 공부하는 미쿠루 아휴, 대학 기말고사기간인데 정말 이거 난처해 죽겠습니다. 너무 욕심을 낸 것일까요... 중국어 대비하자니,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고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전공은 일본어라서 일본어도 외워야되는 게 많아서 걸리적거리는데.....!! 교양과목 시험은 .. 현대정치의 이해, 고먼명작읽기(군주론) , 세계사 전부 다 외워서 글 써야되는 것들...하하하하. 이런......왜 이렇게 외워야 되는게 많은 걸까요...-_-;;; 중간고사를 대부분 못 쳐가지고, 이번에 정말 잘쳐야 되는데 말이지요. 7월달에 JLPT 시험과 토익 시험 9월달에는 카투사시험 하하하하... 돌게하는군요. 기말고사에만 집중하면 영어를 잠시 손에서 놓아야하는데 그럴 수도 없는 상..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8. 20:15
저희 대학에는 GLS라고 신청해야하는 게 있습니다. 자기 전공 언어는 선택할 수가 없죠. 제 전공은 '일본어'입니다. 그래서 '영어','중국어'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ㅡ 솔직히 영어는 '이충권'선생님강의가 아니면 영 별로이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도 접해보고 어차피 나중에 해야할 거라 '중국어'를 선택했습니다. 원어민 중국어 선생님이었습니다. 처음 강의실에 들어오실 때 "?!?@?#?@$?$?#$?$?$"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악-! 제길 괜히 신청했나봐....' 그리고 나서 들리는 언어. ' I can speak Chinese , Japanese , a little English. ' 영어는 다 들리더군요 ㅡ.ㅡ; ㅋㅋㅋ ( 3개국어나 하면서 왜 한국어는 못하는건데요!!! ) 대충 중국어 잘하는 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