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접한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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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학에는 GLS라고 신청해야하는 게 있습니다.

자기 전공 언어는 선택할 수가 없죠. 

제 전공은 '일본어'입니다.  그래서 '영어','중국어'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ㅡ 솔직히 영어는 '이충권'선생님강의가 아니면 영 별로이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도 접해보고 어차피 나중에 해야할 거라 '중국어'를 선택했습니다.



원어민 중국어 선생님이었습니다. 처음 강의실에 들어오실 때
"?!?@?#?@$?$?#$?$?$"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악-! 제길 괜히 신청했나봐....'
그리고 나서 들리는 언어.
' I can speak Chinese , Japanese , a little English. ' 영어는 다 들리더군요 ㅡ.ㅡ; ㅋㅋㅋ
( 3개국어나 하면서 왜 한국어는 못하는건데요!!! )



대충 중국어 잘하는 애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하면서 수업했습니다. 
중간중간 일본어+영어로도 애기해 주셔서 알아들었죠. 어느정도는...ㅋ

오늘 첫 수업때 배운 것은
0 1 2 3 4 5 6 7 8 9 10  읽는 법이었는데요....
솔직히말해서, 지금은 다 까먹었습니다 ㅡ.ㅡ;;

노트에 한글로 발음소리를 다 적어두었는데요, 지금 다시 외워야 되겠습니다.ㅋ



수업 종류 후, 제가 수강정정기간에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교재와 그 외 필요한 것을 몰라 물어보려 갔습니다.
물론, 중국어를 못하므로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애기를  할려고 머리 속 에서 다 정리해서 갔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는 순간 저의 뇌는 혼동을 겪으며 저는 주절주절 됬습니다.
' This time, I`m first class. So, I haven`t any information about your class. I want to know about your class. Would you tell me what should i do?'
대충 이렇게 말할려고 정리하고 갔었는데... 지금도 그 때뭐라고 주절주절 된지 모르겠습니다. 옆에서 하도 보다간 안됬는지 음..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를 굉장히 능숙하게 하시더군요. 일본어로 통역을 해주시더군요. 하지만, 그 순간에도 혼절된 저의 머리속은 전공인 '일본어'도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해결했습니다. 정말이지 외국인앞에서 외국어를 말하는 것을 좀 더 연습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중국어 포기할 수는 없어요. 제가 최소 4개국어는 해야되기때문에 하나더 해야 됩니다. 차후에 말이지요.

이것으로 오늘 처음 중국어를 접하고 겪은 경험을 적어봤습니다.
내일은 수업이 없는 날이라 대학을 안가니 몇 개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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