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12. 23. 08:26
현재 영화 을 이어 한국 영화관을 강타하고 있는 영화 이 첫 주부터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나도 영화 의 개봉일을 맞아 사전 예매를 하였지만, 영화가 개봉한 수요일(20일)은 사람이 너무 많아 예매를 취소한 이후 금요일(22일)을 맞아 영화 을 가까운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찾아서 보았다. 영화 은 이순신의 노량 해전을 다룬 영화로, 과거 명량해전이 있는 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발한 전쟁이자 이야기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우리가 자세한 역사는 몰라도 이순신 장군이 "적에게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라는 말을 한 전쟁이 노량 해전이기 때문에 그 죽음을 어떻게 그릴 것인지도 궁금했다. 영화 은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병으로 목숨을 잃는 장면과 함께 도쿠가와 이에야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7. 27. 14:19
영화 의 뒤를 이어 누적 관객수 1000만 돌파를 목표로 하는 영화 이 오는 7월 27일(수)을 맞아 정식 개봉을 했다. 이순신 장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인 만큼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아 한 번쯤은 영화를 볼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화 이 개봉했던 2014년과 개봉한 2022년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영화 은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유행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입소문을 타고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하지만 현재 2022년은 코로나가 아직도 종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름을 맞아 다시금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영화 의 흥행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코로나가 다시금 유행을 하고 있어도 영화 이 사람들의 마음을..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14. 07:30
달라진 게 없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015년 신년 기자회견 지난 2014년 8월에 개봉한 영화 은 천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큰 열풍을 불었었다. 임금 선조와 서인의 부덕에도 이순신 장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의(義)와 충(忠)을 지켰었는데, 많은 사람이 이순신 장군의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다.'이라는 말을 했다. 아마 2014년에 영화 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도 영화 을 감상하고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사회 일으키는 리더십 보일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 많은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그 발언에 대해 이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리더십과 영화 의 이순신 장군이 말한 리더..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4. 8. 9. 07:30
[영화 리뷰] 아침 조조 영화로 '명량'을 보고 나서… 지난 토요일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 《명량》을 보기 위해서 CGV를 찾았었다.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내일 영화나 보러 가볼까?'는 이야기가 나와 영화를 보자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은 확실히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었는데, 상영정보를 살펴보니 과반수가 전부 《명량》의 일정이었다. (참, 이러니 관객수가 늘지.) 페이스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읽을 수 있었던 영화 《명량》에 대한 짧은 후기에서는 '초반이 조금 지겹지만, 후반으로 가면 정말 재미있다' 식의 감상평이 많았다. 하지만 난 직접 가서 본 영화 《명량》은 처음부터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고문을 받..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4. 28. 07:30
원칙 없이 우왕좌왕 했을 때… 그떄 이순신은 어떻게 했을까?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의 삶을 본보기로 삼아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하여 삶을 산다. 비록 '나는 그런 것 없이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사는데?'라고 생각할지라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자신이 가진 삶의 가치관을 정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물론, 그 영향이 좋은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사람으로부터 좋은 영향만 받아 사람들이 바른 삶의 가치관을 지닐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적잖은 사람이 악한 사람으로부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 그릇된 삶의 가치관을 지니기도 한다. 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지금 당신이 삶을 살면서 추구하는 가치관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는 무엇이 가장 큰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2. 25. 07:04
서울여행 네번만에 비로소 담을 수 있었던 청계천 저는 서울에 올라간 횟수가 4번입니다. 하지만 운이 없게도 서울에 갈 때마다, 저는 청계천이나 보고 싶은 몇가지 명소를 보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청계천과 광화문의 야경을 그렇게 담고 싶었는데, 정말 무려 3번의 걸친 서울일정에서 한번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옛날 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서울에 올라가게 된 것은, 재수시절 이충권 선생님의 추석특강 등록을 위해 올라갔을 때였습니다. 낮에 도착해서 서울에 있는 사촌형과 한국외대, 경희대, 고려대 등 대학을 구경했었고, (이 당시 저는 '여기 고대가 바로 내가 갈 곳이야!' 했었다는...) 밤에는 추석특강 등록을 위해서 내내 줄을 서있고, 근처 피시방에서 밤을 샜었습니다.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7. 10. 13:45
애니메이션 드라마보다 해(害)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만화 보지마라'고 말하지 않은 적이 없는 부모들은 아주 드물것이다. 하지만, 그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곤 한다. 드라마와 만화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드라마는 같이 봐도 되고 만화는 안되는 가? 드라마를 매번 챙겨보는 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드라마가 왜 만화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냐? 왜 만화나 애니매이션은 보지말라고 하면서 드라마를 볼 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같이 보는가?' 물론, 이제부터 쓸 나의 의견은 나의 주관이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의견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는 드라마는 '대조영','이순신' 같은 도움이 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쓸데 없이 방영하는 드라마를 애기하는 것임을 분명히 말해준다. '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