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1. 24. 07:00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 안철수 후보의 사퇴선언 어제 어머니 일을 도와드리고, 피곤함에 잠깐 잠을 청했다가 일어났을 때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안철수 후보 전격 사퇴 선언'이라는 소식이었다. 처음 인터넷 포털 메인에서 그러한 문구를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말 사람이 어떤 때에 머리가 새하얘진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는 민주당이든, 새누리당이든…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저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한 명의 대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는 처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어제 보았던 안철수 후보의 사퇴 선언은 정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사건이 아닐까 싶다. 기존 정당 정치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1. 20. 07:00
박근혜 아니면 나라 망한다는 어느 할아버지의 말씀 지금, 우리는 대통령 선거를 정말 코앞에 두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가 소속되어 있는 새누리당은 흑색선전을 하는 데에 여념 없으며 안철수와 문재인은 단일화를 위해 한시바삐 움직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세 명이 모두 모여 TV 토론회도 한 번 하지 않는 참 웃긴 나라이지만, 많은 국민의 관심이 대선 후보들에게 모여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제각각 지지하는 후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반면, 정말 진지하게 정책을 하나하나 따져보며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저 정치교체를 위해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왜곡된 사실에 놀아나서 잘못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1. 3. 07:00
3년 6개월만에 만난 고교 동창과 정치 이야기를 나눠보았더니…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고등학교 때의 친구가 연락이 왔었다. '제대하고, 일본여행 갔다 와서 연락하려고 하니… 전화번호를 몰랐었는데, 니 블로그 들어오니 아직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그렇게 그 친구와 연락이 닿아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다른 친구 한 명과도 연락이 되어 우리 세 명은 3년하고도 6개월 만에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렇게 만난 우리는 처음에는 '어떻게 지냈느냐?', '요즘도 계속 애니메이션 보느냐?'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사는 이야기와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뭐, 정치 이야기는 내가 이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꺼낸 것인데, 꽤 그럴듯한 이야기와 어안이 벙벙해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