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6. 9. 14:13
칸 영화제 경쟁작으로 초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배우인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를 필두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멋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유(이지은)이 주연으로 참여하고, 많은 영화 팬들에게 각광받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각본으로 참여한 영화 가 마침내 6월 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개봉했다. 처음에는 영화 개봉 당일 극장을 찾아서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하필 당일에는 영화 개봉일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저녁 늦게 영화 가 국내 관람객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조조 영화로 볼 수 있도록 예약을 한 이후 오늘 6월 9일(목)을 맞아서 영화 를 보고 왔다. 영화는 제목 '브로커' 그대로 브로커(중개인) 역할을 하는 상현(역 송강호)과..
정보/이벤트 정보 노지 2019. 2. 8. 20:42
가나 초콜릿 먹으면 아이유 보러 가나 얼마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롯데 가나 초콜릿X아이유 기획팩을 판매하면서 3월에 열리는 아이유 팬 사인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획팩이 정말 엄청나게 비싸면 포기하려고 했지만, 기획팩 한 개의 가격은 딱 로또 복권 만 원 정도 해서 그냥 구매를 했다. 나와 어머니는 연예인이나 가수에 큰 흥미는 없지만, 유독 아이유만큼은 또 좋아하는 팬이라 함께 초콜릿 기획팩을 사서 응모하고자 했다. 어머니는 늘 “아이유 앞에서 함 보고 싶다.”라며 노래를 하셨고, 이벤트 공지사항을 보여드렸더니 “카드로 패키지 사서 응모해봐라. 되면 가게.”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큰마음을 먹고 과감히 구매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도착한 모습이다. 총 2종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2. 12. 07:30
제주도의 풍경과 제주도의 특별한 민박을 체험할 수 있는 지난주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효리네민박’이라는 키워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의 호기심과 부러움을 산 에 출연한 손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 정확한 마감 날짜는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신청 사연을 올리고 있다. 나 또한 어머니와 함께 지난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도 다음에 저기 신청해보자!’ 하고 말했기 때문에 시즌2 신청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이벤트 소식을 접한 이후 바로 어머니께 메시지를 보내서 신청하자고 말했었다. 하지만 어머니와 나 사이에는 약간 의견 차이가 생겼다. 나는 혼자 신청하거나 어머니와 동생 셋..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2. 4. 07:30
이전의 내가 접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와 만난 경험,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지난 주말은 국회와 청와대를 견학한 이후 하루 만에 또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 서울 방문 목적은 국회와 청와대라는 단어와 전혀 반대에 있는 트와이스, 아이유, 여자친구 등 다양한 아이돌 공연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2017 멜론 뮤직 어워드가 열리는 고척돔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야구 시즌 동안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고척돔을 이렇게 방문한다는 게 사뭇 놀라웠는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 가게 된 이유는 ‘티스토리X카카오’에서 진행한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된 덕분이다. 글을 쓸 때는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운 좋게 초대권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초대권이 2장이 나와 어머니와 함께 가려고 했..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1. 9. 07:30
아이돌에 일절 관심없던 내가 아이돌의 이름을 기억하며 환호할 때까지 보통 10대 시절에는 누구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두 명 정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남중, 남고를 졸업한 남학생들은 누구나 팬으로서 응원하는 여자 아이돌 한두 팀이 있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당연한 일을 아주 또 당연하게 거스르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나는 아이돌에게 일절 관심이 없었다. 오죽하면 내가 아는 아이돌이 아니면 전국적인 지지도가 없다는 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로 나는 여성 아이돌 그룹은 고사하고, 연예인의 이름을 아는 게 무척 생소했다. 문제는 10대 시절에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20대 초반이 되었을 때도 그랬다. 아이돌 가수의 세계는 늘 다른 세계였다. 매일 일요일 밤마다 시청하는 에 게스트로 출연하지 않..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6. 22. 07:30
'효리네 민박' 프로그램 소개글을 읽으면서 갖게 된 작은 꿈 만약 '언젠가 살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누군가 우리에게 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 어떤 사람은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를 만나고 싶다고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오늘 우리 한국의 정치를 바라보며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굳이 고인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현실 속에서 멘토가 될 수 있거나 혹은 꼭 한 번 실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다. 아주 진지한 상황에서 물어보면 굉장히 중요한 인물의 이름이 언급될 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유머를 갖고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한 번쯤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소개하지 않을까? 특히 우리가 늘 가까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2. 29. 07:35
대학을 가야 할 이유도 느끼지 못한 채, 무작정 대학을 갑니다. 우리나라의 대졸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대학이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지만, 다른 하나는 '일단 무조건 대학부터 가고 보자.'라는 의식이 사람들 사이에서 팽배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대학만 나오면 일단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가 앞도 뒤도 보지 않고 아이들을 무작정 대학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 옛날에는 대학이 많지도 않았을뿐더러, 대졸자의 수도 상당히 적었다. 그래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학만 나오면 일단 뭐가 되도 된다.'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생각은 착각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너무 많은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