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1. 15. 07:05
수능 후 실시간 검색어를 보니 안타까움만 느껴져 일반적으로, 수능 후에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는 것은 '수능 답'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대부분의 수험생 주변사람들은 수험생들에게 '이번주는 그냥 잊고 놀아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저도 작년에 그와 같은 주제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수능 후에 집에 가서 수능 답 맞춰보고, 수능 해설강의를 듣고 '아, 젠장!'하고 후회를 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위에서 그런 말을 하더라도 수험생 자신은 수능 답과 자신이 어느 정도의 점수를 가지고 나왔는지 궁금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즉, 주위의 말이 안들어온다는 것이지요. 제가 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런 행동을 하면서 스스로 심한 자책을 했었기 때문입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1. 8. 07:05
수능 D-2, 무엇보다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올해의 수능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막바지 힘을 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수능이 다가오면, 한 가지 떠오르는 끔찍한(?) 기억이 있다. 바로 내가 재수를 할 당시에 쳤던 수능날의 기억이다. 나는 그 당시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배탈까지 나서 아주 끔찍한 상황에서 수능을 쳤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험을 제대로 치기는 거녕, 계속해서 화장실에 가고 배아픈 것을 참느라 시험문제를 제대로 풀지도 못했었다. 그렇게 나는 재수를 해서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을 완전히 다 망쳐버리고 말았다. 내가 작년에도 '수능 하루전 ,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라는 글을 통해서 수능 하루전에 주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1. 18. 16:34
수능 직후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은? 우선, 수능을 치느라 고생하신 수험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길었던 한 차례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수능시험에 관하여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쉬움이 남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수능 직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의해야 하는 행동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함입니다. 저는 2차례 수능 시험을 치렀었습니다. 한번은 고3 때 였고, 한번은 고3 졸업 후 대학을 가지 않고 재수를 했을 때 였지요. 지금 생각하면 2년동안 열심히 헀는데, 아직도 아쉬움만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어떤 시험을 치르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렇게 2차례 수능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수능 후에 조심해야 할 행동들을 저는 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1. 17. 06:59
수능 하루전,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2011 학년도 수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오늘 같은 날이 되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슴을 쿵쾅쿵쾅 거리며 긴장을 합니다. 마치 현재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전에 진출해서 시합을 앞두고 있는 기분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같은 기분못지 않게 가슴이 긴장이 아닌, 쓰라린 기억때문에 아픈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저같은 사람들이 말이지요. 저 같은 사람은 수능 하루 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컨디션으로 준비가 되고 있는데, 천지지변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서 다음날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시험에서 망쳐버린 사람들이지요. 저는 혹시 저 같은 사람이 생길까봐 저의 경험담으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래의 사항만큼은 꼭 주의해주시기 바랍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0. 19. 06:47
수능 30일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저는 이 글을 수능 30일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배로써, 먼저겪은 경험자로써 전달하고 싶습니다. 재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지도 모르곘지만 그렇다고 수능을 앞두고 작년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지방대에 다니는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이런 글을 쓰냐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성공을 할 수 없고, 가르쳐보지않았던 사람이 가르칠 수 없는 것처럼 제가 겪어 보지 않았으면 이러한 글을 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전적으로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수험생이 수능을 30일 앞에두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핵심정리라고 되어있는 책에 미치기보다는 제일 많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2. 12. 07:58
가끔 보년 수험생들 중에서 '모의고사 잘 봐야된다' 하면서 모의고사에 목숨을 거는 애들을 본 적이 있다. 분명히 말하겠지만, 헛수고다. 모의고사 잘쳐봤자 아무런 이익이 없다. 있다면, 학교에서 주는 상이나 장학금 정도? 모의고사 잘 칠려고, 평소공부하던 스타일을 깨버리면 나중에 심각하게 스케줄이 꼬여버린다. 게다가, 모의고사 잘친다고 해서 대학 잘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잘쳤다하더라고 수능을 망쳐버리면 뻘짓이다. 모의고사에서 사설모의고사는 거론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가 말하는 모의고사란 3월,6월,9월 달에 이루어지는 모의고사를 이야기한다. 모의고사의 목적은, 올해의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해보고 공부의 경로를 정하는 것이다. 모의고사의 분석은 우리가 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이 하는게 나으므로 평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