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4. 1. 12. 09:00
2024년 새해를 맞아 나는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서 시간이 잠시 비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은데도 '뭘 해야 하지?'라며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이라는 이름의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2024년을 맞이하면서 내가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에서 중고 도서로 구매한 책으로, 도서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계발도서다. 하지만 도서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계발도서라고 해도 은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메시지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덕분에 은 국내만 아니라 도서가 출간된 미국에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20개국에 출간될 정도로 많은 성과를 올렸었다. 책의 제목에 적힌 '타이탄(titan)'은 이름 그대로 거인을 뜻하는 단어로, 어느 분야에서 성공해 최고의 자리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3. 1. 18. 08:19
2023년 새해를 맞아 우리는 새해 첫날에 다짐했던 일을 얼마나 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아마 새해 첫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일은 앞으로 계속할 확률이 높지만, 첫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지 못했던 일은 앞으로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또 같은 실수를 통해 좌절을 할지도 모른다. 나는 새해 첫날부터 올해는 꼭 무엇을 하겠다고 다짐하지는 않았지만,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준비한 2023년의 계획 중에서 제대로 실천한 것과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것이 절반 정도 있다. 그중 블로그에 글을 쓰고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일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운동과 여행은 첫날부터 아무것도 해낸 것이 없었다. 변명을 하자면 운동 같은 경우에는 어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1. 1. 1. 08:26
오늘부터 우리는 2020년 12월이 아니라 해가 바뀐 2021년 1월을 살아가게 되었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많은 사람이 한편으로 들뜨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불안해 할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2021년도 20202년에 우리를 괴롭힌 코로나는 현재 진행형으로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2020년의 어려운 경제는 여전히 2021년을 맞이한 많은 자영업자의 목을 조이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수험생들과 취준생은 코로나가 말미암은 더욱더 좁아진 취업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바싹 긴장해야 한다. 과연 우리는 2021년 새해는 2020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마음 속에 그런 불안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는 새해부터 그런 불안을 느끼면서 걱..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 1. 07:30
새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 어느덧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7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2018년이 되었다. 많은 사람이 새해를 맞아 ‘꼭 올해는 이룬다!’라며 저마다 작은 다짐을 가슴에 새기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시기는 항상 우리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에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생각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연말 혹은 새해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은 채, 늘 그렇듯이 매일 프랭클린 플래너에 적은 순서대로 오늘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우직하게 오늘을 열심히 사는 일이 나에겐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2018년은 오늘을 열심히 살더라도 조금 더 구체적인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 2. 07:30
2016년, 이번에야 말로 이루고 싶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2016년 새해가 되었다. 희망적 메시지가 담긴 일보다 조금 슬프거나 화를 내야 했던 일이 많았던 지난 2015년과 달리 올해는 조금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마 나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와 우리 삶 속에서 '나는 잘살고 있는 걸까?'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비슷한 처지일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작년 2015년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고,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꿈과 목표를 모두 이루지 못한 것이 후회로 남아있는데, 올해도 역시 그때 이루지 못한 꿈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꿈도 생겼고, 다시 시작해야 할 일도 생겼다. 과연 나는 2016년의 마지막 날에 어떤 모습일까? 오늘은 그 상상을 하면서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 1. 07:30
새롭게 시작하는 2015년의 1월 1일, 지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오늘부터 2014년이 아니라 2015년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1년이 시작한다. 뭐, 2014년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내일부터 다시 하도록 하고, 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잠시 나를 돌아보며 '2015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작성하는 이유는 동기 유발을 위해, 그리고 전체 공개를 통해 의지를 더 강하게 갖추기 위해서다. 아마 여러 책을 읽어보신 분은 자신의 목표를 타인에게 공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매해 한 해의 목표와 비전을 블로그 공지사항으로 등록해 놓았고, 매번 내가 '아, 무료하다.'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마다 읽어보면서 마음..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12. 31. 07:30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될 내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내게 보내는 편지 오늘 12월 31일이 지나면, 2014년이라는 한 해는 끝이 난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달력으로 날짜를 셀 수 있는 2015년 1월 1일이 시작한다. 지난 2014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나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질문 중에서 '과연 나는 2014년 한 해 동안 정말 열심히, 정말 똑바로 살았을까?'는 질문에 확신을 담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정말 열심히 똑바로 살기 위해서 노력했던 걸까? 오래전부터 나는 종종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늘 말로만 그치는 바보라고. 지난 2014년 한 해에도 2014년 새해의 목표와 비전을 블로그에 게시하고, '그래, 이번 한 해는 더 열심히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