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6. 3. 07:30
투표하면 세상이 갑자기 바뀌냐고요? 아니요. 여전히 세상을 살기 힘들 겁니다. 6월 4일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나처럼 미리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은 지방선거일 당일 휴식의 시간을 보내다 저녁에 투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릴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아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준다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자 할 것이다. 6월 4일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여기저기서 많은 후보와 지원자가 총력적은 벌이고,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시민은 투표 독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뉴스를 통해서 투표 독려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어제 오후에도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6. 2. 07:30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해를 찾은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연합 후보의 유세현장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쯤에 나는 여느 때처럼 시장 포크 밸리에서 사온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NC와 KIA의 야구 시합을 보고 있었다. 아침에 사전투표도 끝냈고, 내일은 2014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찾은 예정이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었던 거다. 그런데 그 느긋하게 흘러가던 시간은 어머니가 받은 한 전화통화로 조금 급하게 바뀌고 말았다. 어머니가 받은 그 전화는 "김해에 안철수 의원이 와서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유세가 있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준 전화였다. 당연히 나는 한 명의 블로거로서, 또 한 명의 지지자로서 그 현장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먹고 있던 밥상을 급히 치우고, 차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31. 07:30
지하철에서 지나가다 들은 한 할아버지의 외침 속에서 본 슬픈 자화상 어제오늘은 6·4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있는 날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여러 곳에서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인증샷이 대거 올라오고 있는데, 오늘 31일인 아침에 나도 사전 투표를 하려고 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이 있을 것이고, 혹은 오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투표와 달리 이전에 특별한 신청을 할 필요 없이 각 시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4일에 일이 있어 투표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제도이고, 잊지 않기 위해서 미리미리 투표를 해두려는 사람들에게도 이 사전투표는 큰 역할을 할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29. 07:30
아직 당신이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꼭 해야 할 일 내일이면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한다.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각 시 읍·면·동 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고, 어떤 지역이 주거지로 있든 상관없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사람들은 이 사전투표라는 제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을 것인데, 아마 다음 주 6.4 지방선거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꽤 많은 사람이 사전투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글에서 내가 '특정 당'과 '특정 후보'를 꼭 찍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니까. 하지만 내가 이 글에서 꼭 말하고 싶은 건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를 향해 불평·불만을 표시할 자격이 없다'는 거다. 투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