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31. 07:30
지하철에서 지나가다 들은 한 할아버지의 외침 속에서 본 슬픈 자화상 어제오늘은 6·4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있는 날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여러 곳에서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인증샷이 대거 올라오고 있는데, 오늘 31일인 아침에 나도 사전 투표를 하려고 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이 있을 것이고, 혹은 오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투표와 달리 이전에 특별한 신청을 할 필요 없이 각 시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4일에 일이 있어 투표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제도이고, 잊지 않기 위해서 미리미리 투표를 해두려는 사람들에게도 이 사전투표는 큰 역할을 할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29. 07:30
아직 당신이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꼭 해야 할 일 내일이면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한다.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각 시 읍·면·동 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고, 어떤 지역이 주거지로 있든 상관없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사람들은 이 사전투표라는 제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을 것인데, 아마 다음 주 6.4 지방선거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꽤 많은 사람이 사전투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글에서 내가 '특정 당'과 '특정 후보'를 꼭 찍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니까. 하지만 내가 이 글에서 꼭 말하고 싶은 건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를 향해 불평·불만을 표시할 자격이 없다'는 거다. 투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