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6. 9. 07:30
기대수명 150세 시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까? 나처럼 대학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은 청년 세대는 취업 문제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다. 내가 다니는 외국어 대학교는 현재 일본 취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해마다 일본 취업을 하는 졸업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일본어 전공인 나도 당연히 어느 사이에 '취업을 한다면 일본에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선택하는 데에는 막연한 호기심만 아니라 조금 구체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취업한 청년이 근무하는 일수는 약 1년 반 정도라고 말한다. 이 통계는 우리가 직업을 가지는 일을 단순히 '취업부터 하자!'고 접근한 결과를 보여준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말과 함..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6. 7. 28. 07:30
겐카이정 홈스테이 1일 차, 낯선 곳에서의 만남과 시작 사람의 일 중에서는 '아, 괜히 했다.'라며 후회하는 일이 있고, '아, 하길 정말 잘했다!'라며 즐거워하는 일이 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후회하는 일이 좀 더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조금이라도 더 후회를 줄여가는 방향으로 일을 선택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나는 상당히 큰 모험을 한 가지 선택했다. 낯선 외국 사람과 부분적으로 함께 생활하는 홈스테이를 해보기로 한 것이다.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적은 금액을 부담하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라 약간은 망설이면서도 신청했다. (배 교수님의 권유가 컸다.) 솔직히 홈스테이 신청을 하고, 프로그램에 선정된 소식을 들은 이후에 홈스테이 일정에..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5. 2. 07:30
서민 교수의 글쓰기 특강, 매일 블로그에 글 한 개를 쓴다고 생각하라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서민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매일 아침 지나가면서 보는 한 건물의 게시판에 서민 교수 글쓰기 특강 소식을 보고 우연히 알게 된 특강이었다. 평소 서민 교수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을 계기로 몇 번 방송에서 우연히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특히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은 적도 있어 상당히 흥미가 생겼다.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분이 아니었고, 블로그 소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강의하기 전부터 서민 교수의 프로필을 검색해보다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 블로그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나도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알라딘 서재(블로그)에 글을 매달 꾸준히 올리고 있었는데, 교수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8. 06:43
빗겨갔지만 태풍 말로는 대단했다. 동영상 촬영시 제가 있던 곳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였습니다. 시간은 오후 12시 15분경부터 갑자기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니 비가 세차게 쏟아지더군요. 블로거로써 이런 것을 밖에서 찍어보고 싶었기도 했었고, 강의실에 가기위해 이동해야 했기때문에 카메라가 젖고, 온 몸이 다 젖는 위험을 무릎쓰고 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태풍 말로가 빗겨나가서 정말 다행이더군요. 간접으로도 이 정도의 힘인데... 직타였으면 얼마나 강했을지...하하하; 볼륨을 업해서 봐주세요~ 차에서 내리면 비 벼락을 맞습니다. 이렇게 퍼부은것도 약 30분 정도 였습니다. 엄청난 위력을 간접적으로 과시하고 간 태풍 말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5. 7. 06:32
대학에서 고전명작읽기를 강의하시는 교수님께서 " 이 시간 끝나고 두번째 시간에는 '국제회의실'에서 특강 있다, 거기로 이동해라 " 라고 말씀하셨다. " ???? 무슨 강의지 ? " 하며 왔다. '강의명은 무한경쟁을 위한 준비' 였다. ( 디카를 이 때 들고 있지 않아서 폰카메라로 한장 찍었다.) 곧 송자교수님이 오셨다. 교수님은 이런 말을 하며 강의를 시작하셨다. ' 옛날에는 자기체급에 맞춰서 경쟁하는 권투시합같은 경쟁이었지만, 현재는 축구&농구와 같이 자기체급을 맞추지 않고 다양하게 경쟁하는 시대입니다. 히딩크가 한 말이 있습니다. " 누구하고든지 시합 할 수 있도록 그러한 선수로 만들겠다 " ' 교수님께서 경쟁의 흐름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 3가지를 설명해주셨다. 1. 개방적으로 의사소통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17. 06:41
한 동안 날씨도, 시간도 안되서 찍지를 못했던 하늘사진... 간만에 몇장씩 모아뒀던 것을 드디어 올립니다. 오늘(4.17) 저의 어머니가 제주도를 가시는데...저는 가질 못하지요.. 카메라 들고 가신다고 하는데....과연 어느정도로 찍힐지...하하하...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김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찍었던 겁니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16. 22:04
정말이지 , 무슨 고등학교랑 다를게 거의 없는.... 다른게 있다면. 대놓고 담배 필수 있는 것, 술 마실수 있는 것 그거하나뿐. 고등학교보다 학교환경이 더 안좋다 ㅡㅡ 어딜가나 담배냄새.....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릴수도 없고.....에효 모두가 이용하는 도서관. 아무리 피곤하다고 해도 이게 할 짓이냐?? 잘려면 집에가서 자란 말이다. 도서관에서 자리차지하고 당당히 누워자지 말란말이다!! 버스......김해분성고 출신들은 알거다. 5번이나 1번 등.....버스 탈 때 얼마나 개고생을 해야하는지... 매번 마치자마자 한 정거장 먼저 뛰어가서 탈려다가 버스놓치기 일상다반사. 하하하.. 학교 앞에서 버스 탈려고 여고애들이랑 남자애들이랑 몸싸움하며 밀치면서 먼저 문 쪽에 가기. 솔직히, 나도 온갖 수를 다 쓰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10. 10:37
부산외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이건 다른 사진들이랍니다 ^^ 흩날리는 벚꽃들을 보면, 정말이지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 꼭 다카포의 배경속에 녹아있는 기분이 듭니다 ~ 그저, 옆에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목소리도 작년에 듣곤 못 들었군요.... !!!!!! 음 이것은....비밀로...ㅋ 이건 흩날리는 벚꽃을 찍은 영상입니다.. 가지가 바로 코 앞에 까지 내려와있었는데요.....정말 이쁘지 않나요?ㅎㅎ 새 집이 보이더군요. 새는 계속 위에서 걸어가는 저를 위해 지저귀고 있더군요~ (아닌가?ㅋㅋㅋ) 여기서도 흩날리는 벚꽃을 촬영했습니다. 친구랑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커플등장.....뒤에서 몰래찍었습니다 -_- ㅋㅋㅋ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