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8. 23. 07:30
통장에서 놀고 있는 돈,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요즘 우리가 사는 시대는 한 사람의 노동력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아닌, 돈으로 돈을 버는 시대다. 자본이 없으면 사실상 우리 사회에서는 돈을 모으는 일이 어렵다. 적어도 일정 금액 정도는 들고 있어야 투자를 해서 내가 가진 돈을 더욱 크게 해서 자본가, 건물주의 반열에 비로소 올라설 수가 있다. 최근에 나는 대학등록금으로 모아둔 돈 중 일부를 따로 빼서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주식을 하면서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은행에 넣어두면 겨우 몇십 원의 이자가 붙을 돈으로 10%의 이익을 보면서 나는 주식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조금 더 큰 금액을 움직이면서 대량의 주식을..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5. 30. 07:30
소득 수준을 넘는 보험, 그리고 오늘을 포기하는 미래,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보통 어른이 20대에게 충고할 때마다 "네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 놀지 말고, 나중에 돈 벌어서 놀 생각을 해라."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 이유로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여행하고 싶을 때 여행을 가고, 돈을 쓰고 싶을 때 쓰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어른의 그런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분명히 어른들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삶의 지혜이기에 그 조언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내일을 준비하지 않고, 오늘 하루 흥청망청 인생을 사는 것은 거의 망나니 수준에 해당하는 삶의 방식이라 절대 '성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정말 우리는 미래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3. 21. 07:30
범죄를 막고, 범죄자를 찾는 대중의 관심, 그런데 왜 정치에선 발휘되지 못할까? 얼마 전에 인터넷 뉴스를 통해 고급 외제 차 람보르기니와 국산 차 SM7이 충돌한 사건이 보도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가의 자동차로, 수리비만 1억 4천 만 원이 넘게 나왔다고 뉴스 기사에 적혀 있었다. (완전히 굴러다니는 고급 아파트) 이 사건이 보도되자 많은 사람이 '국산 차 주인 어떡해? 빚쟁이 되어버리는 거 아니야?'이라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 대중의 관심은 곧 뉴스를 통해서 보도가 될 정도로 커지면서 사건에 대한 사람들이 시선은 더 모이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데에는 관심이 큰 것 같다. 그런데 어제(3월 18일), 뉴스를 통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3. 8. 27. 07:30
길지도 짧지도 않은 병원 입원 생활을 마치고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오다. 안녕하세요? 노지입니다. 긴 시간 동안 블로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좋지 않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발목 개방형 골절 전치 12주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치 12주라고 하더라도 약 7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했던 피부가 생각보다 빨리 치유가 되었고, 이제 남은 건 심각하게 부서졌던 뼈가 붙는 것과 긴 시간 동안 땀을 흘려야 하는 재활만이 남아있습니다. 언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병원 입원 생활에 끝을 맺고 다시 책상 앞에 돌아올 수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제 책상 옆에 있는 책장에 놓여 있던 달력은 7월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3. 10. 07:30
[강연100℃] 암으로 장기 4개를 잃고도 건강을 되찾은 황병만의 삶 이야기 암. 대한민국 사람 중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이 매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이 암이라는 것은 요즘에 많은 치유법이 나와 생존율이 높아지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병 중 하나이다. 나처럼 아직 20대의 젊은 세대의 사람들은 암이라는 병이 그저 멀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자신의 주변에서 가족이나 친척이 암환자가 있다면, 이 암이라는 것이 그렇게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님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TV를 통해서 자신만의 비법으로 암을 이겨내거나 암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 후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야기를 가끔 들을 수 있다. 내가 매주 시청하는 강연100도씨에서도 암을 이겨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