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 25. 09:01
한 차례 대회를 마치고 휴식 겸 성장을 위한 전지훈련에 들어가 있는 의 어쩌다벤져스 팀은 오후 경기를 마치고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해의 수영장이라고 하니 당연히 이 훈련을 주도하는 인물은 에서 줄곧 활약하고 있는 우리의 마린 보이 박태환 말고는 없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물을 만난 덕분인지 박태환은 그야말로 바다의 왕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뭉쳐야 찬다2 박태환 에서 박태환은 자신이 평소 하는 훈련법을 소개하면서 물에 들어가기 전의 훈련과 물에 들어가서 훈련을 골고루 보여주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지상에서 하는 훈련 중 일부는 멤버들 간의 경쟁이 붙기도 하면서 '역시 남자들의 승부욕은 아무도 못 말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상하게도 남자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 4. 10:16
매주 주말마다 챙겨보는 가장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 아니라 바로 다. 나는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박지성이 맨유에서 뛸 때는 새벽에도 챙겨볼 정도로 한때 팬이었기 때문에 를 보면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아주 재밌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설'이라는 이름을 가질 정도로 대활약을 했던 선수들이 모여서 축구를 했던 는 그야말로 오합지졸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거듭해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통해 문제점을 마주하면서 전설들은 화려했던 그 시절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이어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오는 는 현재 넷플릭스에도 등록되어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정확히 언제 등록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6. 22. 09:07
매주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에 국가 대표 공격수 중 한 명인 이승우가 일일 특별 코치로 출연했다. 이승우는 에 출전해 그동안 있었던 인성 논란과 함께스페인에서 권유를 받았던 귀화에 대해 모든 입장을 밝히면서 사람들 사이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그렇게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비화를 전한 이승우는 본격적으로 팀의 일일 코치로서 활약했다. 이승우는 자신이 스페인에 다닐 때 했던 패스 훈련으로 몸을 풀고,이탈리아에서 활약할 때 했던 손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 헤더로 골을 넣는 동적인 훈련을 차례차례 했다. 그동안 겪은 훈련과 다른 일종의 경쟁 구도가 되는 훈련에 뭉쳐야 찬다 선수들은 이승우의 훈련을 즐기면서 소화했다. 역시 사람은 승부욕이 있어서 이렇게 묘하게 경쟁심을 부추기는 훈련에 자신도 모르게 땀을 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4. 27. 08:20
매주 재미있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에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이 용병으로 등장했다.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 지난회 예고를 통해 윤성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환호성을 지를 뻔했다. 그 정도로 윤성빈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거다. 정말 평창 올림픽 때 보여주었던 스켈레톤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록은 ‘스켈레톤이 뭐야?’라며 묻는 나 같은 사람도 일단윤성빈이 보여준 활약에 입을 쩍 벌리면서 보았다. 그이후 김연아와 함께 찍은 광고를 통해 그의 모습을 보았지만, 사실 시간이 흐르면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 에 등장하면서 다시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리고 윤성빈이 에서 보여준 축구 실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다. 역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1. 11. 09:21
요즘 나와 어머니가 가장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스포츠 역사에서 전설로 기록될 수 있는 현역 은퇴자들이 모여서 조기 축구를 하며 겪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1회부터 본 건 아니지만, 우연히 목요일 밤에 한 번 본 이후 완전히 프로그램에 빠지게 되었다. 과거 익숙한 전설로 기록된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다른 스포츠 축구를 하면서 허당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었고, 축구를 배우면서 하나둘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차고 넘쳤다. 그리고 지금은 매회 용병까지 등장하며 은퇴한 선수들이 한 번쯤 거쳐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 팀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