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5. 30. 08:34
장충고와 펼친 1차전에서 3:1의 충격적인 석패를 당한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단단히 각오를 다진 채로 2차전에 임했다. 에서 선공개한 영상을 본다면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어가면 성장하지 않으면 안 돼!"라며 크게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부이기에 한 없이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주의와 함께 절대 예능이라고 말할 수 없는 진지한 연습과 각오. 모든 것은 장충고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다짐 위에서 이루어졌다. 더욱이 장충고와 2차전을 펼치는 날은 가 탄생하고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보니 시합이 끝난 이후에 회식이 잡혀 있어, 회식 분위기를 위해서도 질 수 없었다. 만약 2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승률이 5할 대가 된 상태에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5. 23. 08:57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공식 시합 5차전의 상대로 만난 상대는 장충 고등학교다. 장충 고등학교는 '독수리 5형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뛰어난 선발 투수 5명이 있었는데, 해당 선발 투수 5명은 모두 차기 국가대표급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과 구속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마 이 선발투수들은 모두 차후 프로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장충고의 뛰어난 선발투수를 상대로 몬스터즈의 선발투수로 오른 투수는 현역 대학생 투수 정현수다. 대학 리그 탈삼진왕 출신인 정현수이기에 장충고의 에이스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선전을 할 것으로 보였는데, 막상 마운드에 오른 정현수는 1회에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거푸 타자의 출루를 허용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정현수는 이윽고 영점이 제대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삼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2. 14. 09:22
예능이지만 예능 같지 않은 야구로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주었던 의 첫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승률 7할 달성을 목표로 달려왔던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마지막 시합으로 두산 베어스의 1.5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과 시합을 펼치면서 비시즌 동안 볼거리가 없었던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강야구의 초대 감독에서 두산 베어스의 감독이 된 이승엽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새롭게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부임한 야신 김성근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의 시합은 한국 시리즈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은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좌절하고, 정규 리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시합에 몰입한 듯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가대표를 달았던 은퇴 선수들이 즐비한 최강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