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0. 13. 19:27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와 독점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삼립에서 출시한 빵을 판매하는 CU 편의점에는 매일 콜라보 빵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콜라보 빵은 10월 10일(목)을 맞아 출시된 세 종류로… 그중 하나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 케익이다.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콜라보 빵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냉장 보관 제품으로 판매되는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 케익은 이름 그대로 초쿠우유를 베이스로 빵에 크림이 들어가 있다. 처음 이 빵을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구매했을 때는 삼각김밥이 있는 냉장 코너가 아니라 일반 빵 가판대에 놓여 있어서 당황했다. 하지만 익일 다시 CU 편의점을 찾았을 때는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 케익이 자기 자리인 냉장 가판대에 있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7. 15. 08:08
얼마 전에 파리바게뜨 기프티콘이 있어 해당 기프티콘으로 케이크를 바꾸는 대신 금액에 맞춰 다양한 빵을 구매했다. 그중 하나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딥초코 말차 가나슈 케이크로, 평소 비싸서 좀처럼 사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조각 케이크를 공짜로 생긴 기프티콘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 딥초코 말차 가나슈 케이크를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지(?)를 벗기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눈에 보더라도 상당히 진해 보이는 말차 크림과 함께 단단한 층을 형성하고 있는 딥초코 케이크 부분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보통 말차가 들어간 디저트는 말차의 쓴맛을 다른 단맛으로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 디저트가 많은 편이다. 파리바게뜨에서 5,900원에 판매되는 딥초코 말차 가나슈 케이크는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9. 24. 09:06
지난주에 동생이 편의점을 갔다 오면서 초콜릿 우유와 함께 작은 디저트로 먹을 조각 케이크 하나를 사 왔다. 해당 케이크는 딱 보더라도 달아 보이는 초코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로, 평소 나처럼 우유는 초코 우유를 좋아하고 쉐이크도 초코 쉐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케이크처럼 보였다. 조각 케이크이다 보니까 케이스는 아담한 케이스아 들어가 있고, 당시 유통기한은 3일 정도 남은 시점이라 제법 아슬아슬해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당이 떨어져서 피로가 심해지는 오후에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 케이크의 모습을 본다면 크게 3층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아래에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 11. 08:34
요즘은 굳이 전문 베이커리 제과점을 찾지 않더라도 편의점을 통해서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디저트를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과거에는 500원짜리 빵을 구매해서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거나 케로로 스티커를 모으거나 했는데, 이제는 그런 나이가 지났기 때문에(그래도 여전히 흥미가 있다) 평범하 맛있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에 내가 동생과 구매해서 먹은 CU 디저트라고 말할 수 있는 음식은 떠먹는 쇼콜라 카스테라와 생딸기 티라미수 두 제품이다. 이미 두 음식의 이름부터 단순한 빵이 아니라 CU 편의점 측에서 소비자의 높은 퀄리티 수요를 적극적으로 겨냥한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소 가격이 있어도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먼저 떠 먹는 쇼콜라 카스테라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떠 먹는 쇼콜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3. 21. 07:30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한 디저트 선택을 망설인다면 단연코 케익입니다! 흔히 ‘당이 부족하다.’는 말을 사람들이 종종 한다. 일과를 보내는 동안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피로를 강하게 느낄 때 흔히 하는 말인데, 그래서 사람들은 피곤할 때마다 당을 보충할 수 있는 ‘단 음식’을 찾을 때가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큐브 형태로 된 카카오 초콜릿을 마케팅에 성공한 상품으로 말할 수 있다. 나 또한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고, 만성 피로를 항상 가지고 있어 자주 달달한 음식을 찾는다. 어느 지인은 ‘간이 안 좋아서 그래. 간에 좋은 걸 먹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20대이니 벌써 간 걱정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건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거다. 주말에 마트를 방문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2. 13. 07:30
삼립에서 궁중 꿀약과도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늘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흘깃흘깃 본 케이크를 사 먹으면서 '삼립'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도 '삼립'이라는 기업이 정확히 어떤 기업인지 모르고, 단순히 케이크를 만들어서 이마트에 납품하는 업체 정도로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에 홀로 장을 보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다. 바로, 약과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약과를 무척 좋아했다.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항상 어디를 가야 하거나 낯선 친척들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괴로웠지만, 명절을 맞아 약과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가 큰 버팀목이 된 적도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약과를 좋아한다. 삼립에서는 케이크 같은 디저트 종류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8. 17. 07:30
인기 만화 의 1류 셰프 상디가 레시피북을 내다! 나처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수준의 오타쿠는 항상 바보 같은 상상을 할 때가 있다. 언젠가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거나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거나 등 아주 유치하면서도 사실은 꽤 진지하게 하는 상상이다. 모든 덕후가 다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상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종종 해보는 상상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무심코 '저런 세계를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사실 드물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이런 감상을 품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보는 작품이 재미있고,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