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9. 5. 07:15
시티헌터, 그 같은 개념드라마가 또 있을까? 많은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시티헌터가 종영이 된지도 벌써 약 1달이 지났다. 시티헌터는 5월 25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7월 28일에 종영이 되었다. 수목의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를 잡았던 시티헌터. 시티헌터는 드라마로써의 재미와 감동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샀었다. 시티헌터에서 언급했었던 문제는 대략적으로 현 대학의 문제인 반값등록금, 패륜녀사건, S기업의 반도체공장 백혈병사건등을 비롯한. 방송이 될 때 이슈가 되고 있던 사회문제와 그 전에 이슈가 되었던 각종 사회문제를 언급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티헌터야 말로 진정한 개념드라마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2. 10. 07:00
1박2일이 교육에 있어 가지는 의미 현재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1박2일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설연휴 가족들끼리 모여있을 때도, 1박2일에 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흘려나왔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매번보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 1박2일 프로그램에 가지는 의미에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보통 주말이면, 어른들은 앉아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에 어른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앉아있는 아이들도 함께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아이들에게 그다지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매번 나오는 부잣집과 가난한 집이 엮이고, 결국에는 인생에서 성공을 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2. 2. 06:30
애니메이션을 보는 한 가지 재미 자신과 닮은 캐릭터 찾기!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더라도, 소설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종류를 보시나요? 여러분이 그러한 작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자신과 닮은 속성의 캐릭터를 찾아서 그 캐릭터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면서 즐긴답니다. 아마 대부분 한번씩은 이렇게 해보시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은 유치하다고 하지만, 애니메이션에도 충분히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찾아내 투영해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답니다. 전에 제가 ' 한 애니메이션의 감동에 펑펑 울어버린 사연 ' 에서 소개한 애니메이션에도 저와 똑같은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29. 13:10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최근 내가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 제빵왕 김탁구 ' 라는 드라마이다. 처음에는 보지 않았었는데, 아주 우연한 계기로 보게되어 그 재미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스토리상의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무엇보다도 빵이라는 제재가 흥미를 끌기 때문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친구왈 ' 제빵왕 김탁구는 따끈따끈 베이커리 애니를 모델로 해서 만든거다 ' 라고 하더군요. 가만 생각하면서 보니 약간의 그런 기질이 보이기도 합니다. ( 여기서 따끈따끈 베이커리는 한 소년이 일본의 빵 '재빵'을 만들며 성장해가는 스토리 입니다 ) 하지만 역시나 한국 드라마의 굴레라고 해야할까요. 한국의 드라마답게 , 순수하게 빵을 만들여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아닌 또 복잡하고 더러운 문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7. 10. 13:45
애니메이션 드라마보다 해(害)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만화 보지마라'고 말하지 않은 적이 없는 부모들은 아주 드물것이다. 하지만, 그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곤 한다. 드라마와 만화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드라마는 같이 봐도 되고 만화는 안되는 가? 드라마를 매번 챙겨보는 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드라마가 왜 만화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냐? 왜 만화나 애니매이션은 보지말라고 하면서 드라마를 볼 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같이 보는가?' 물론, 이제부터 쓸 나의 의견은 나의 주관이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의견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는 드라마는 '대조영','이순신' 같은 도움이 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쓸데 없이 방영하는 드라마를 애기하는 것임을 분명히 말해준다. ' 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5. 18. 09:47
나는 우리 20대가 자랑스럽다. 우리 20대들은 기성세대가 보기에 문란하고, 정체없이 떠돌기만 하는 그런 세대로 보인다. 사실,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잡종스런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잡종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우리 20대들은 기성세대와 다른 방향에서 우리 스스로를 잘 변화시키고 성숙시켜왔다고 생각한다. 탐진강님의 글을 보면서 내가 쓸려고 했던 글을 대폭적으로 수정하여 쓰게 되었다. (이 글의 사진들은 탐진강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내가 중-고등학교 사회수업시간에 배울 때 언제나 있었던 항목이 있다. ' 투표율 점차 감소 ' 라는 항목이다. 게다가 20대들은 특히나 더욱더 낮았다. 수업시간마다 이 항목을 보면서 ' 왜 20대들은 투표를 안하는 것일까? ' 하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