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16. 07:30
폭력을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단지 익숙해지고, 감춰질 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 가지 이야기로 상당히 떠들썩하다. 하나는 이세돌과 압도적인 대결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에 관한 이야기이고, 하나는 여야 간에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공천에 관한 이야기이고, 하나는 평택에서 일어난 잔인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세 가지 이야기에서 나는 '폭력'이라는 단어를 공통으로 꺼내고 싶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많은 사람이 '혹시 터미네이터 영화처럼 로봇이 전쟁에 이용되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여야 간이 벌어지는 공천 갈등은 이미 언어폭력과 신체 지지자 사이에 신체 접촉이 일어나고 있다. 평택 아동 학대 사망 사건은 이미 사건 자체가 폭력이다. 아무리 계모라고 하지만, 친아버지는 도대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4. 15:17
'나' 라는 인간은 정말 별 수 없는 걸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는지 알고 있고, 그것들을 글로써 표현하고 남들을 인도하고자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왜이렇게 무더지고 쓸모없는 짓을 되풀이하는 걸까... 옛말에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서 남들을 다스릴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어디선가 비슷하게 보았었다) 나는 지금 어떨까......나는 정치하는 것을 내 목표로 삼아왔고 , 누가 지금 나를 비웃는 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해서 세계적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어릴 때는 솔직히 이 꿈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이상한 아이 취급당하는게 정말 싫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누군가 나의 꿈을 물어볼 때 마다 약간 주저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1. 29. 15:24
테러의 목적은 전장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 극도의 혼돈을 유발하여 상대가 필사적으로 과잉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테러 전략가들은 보이지 않게 사람들 속에 녹아 들어가서 대중매체에 걸맞게 폭력 행위를 연출함으로써 자신들이 어디에든 도사리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방법을 통해 그들은 실상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종의 신경전이다. 따라서 테러 대상자들은 평정을 유지해야만 가장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도출해낼 수 있다. 테러와 멎설 때는 이성이 최후의 방어선임을 잊어선 안 된다. - 전문 - 이 파트의 제목은 " 공포와 불확실성을 유포하라 : 테러와 혼란 " 입니다. 최근에 들어,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1. 20. 15:52
전쟁의 기술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 침묵과 고립, 비개입 등에 따르는 공허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견디기 힘든 대상이다. 인간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이 두려움은 강력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당신의 적에게 공격할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위험한 존재라는 인식은 주되 딱히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위험성을 느끼게 하라. 적이 당신을 추적해도 실제에는 도달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이 바로 게릴라 전술의 정수다. 적은 손에 잡히지 않는 당신의 공허 전략에 휘말려 자신의 힘이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초조해하고 지쳐 갈 것이다. 당신의 게랄라 전법을 거대한 정치적 대의, 즉 혐여의 최고봉에 선 민중전쟁의 일부로 만들어라. 인간에게 가장 큰 약점은 두려움,공포심일 것 입니다.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