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2. 2. 19. 15:20
오는 2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김해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번 대선이 있을 때마다 현장을 가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며 일부 장면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나는 자전거를 타고 윤석열 후보가 온다고 하는 김해 수로왕릉 광장으로 향했다. ▲ 윤석열 후보 김해 선거 유세 현장 혹시 사람이 붐빌지도 몰라서 20분 정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 김해 수로왕릉 광장에는 역시 예상대로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 외에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지 않았다. 보통 선거 유세 현장에서는 후보의 도착이 늘 늦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아무래도 일부러 늦게 온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11시 3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자 여기저기..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2. 21. 07:00
내가 생각하는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인간적인 이유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시작되고, 끝이 난 12월 19일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박근혜 후보에게 돌아갔다. 이제는 박근혜 후보가 아니라 박근혜 당선인, 차기 대통령 박근혜라고 불러야 하는듯하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또 암흑기를 보내야 하나?'는 생각에 울상을 짓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앗싸! 내 돈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함박웃음을 짓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그저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되었거나 탈락하여 그 마음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효표가 말도 안 되게 많이 나왔다거나― 개표를 믿을 수 없다거나 등 그런 말도 많지만, 지금은 넘어가도록 하자. 어찌 되었든 이번 12월 19일 대통령 선..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2. 18. 07:00
대통령 선거 D-1, 드라마 추적자 같은 결말을 기대한다 내일이면 12월 19일, 드디어 대통령 선거일이다. 많은 국민이 기다려오고, 많은 국민의 바람이 실천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날이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많은 사람의 염원이 담겨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면 차별 없이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날이니까. 그동안 얼마나 많이 힘들었고, 얼마나 많이 억압받았고,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렸는가? 그 고통을 쉽사리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국민이 이 같은 아픔을 느꼈고, '이제 더는 안 된다. 더는 두고 보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일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얼마 전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집계된 부재자 투표율은 9..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2. 11. 07:00
나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않았다. 최근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이 대선 후보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그 때문에 나는 블로그에 대선 후보와 관련하여 글을 몇 가지 작성하여 발행하였었는데, 정말 다양한 반응의 댓글들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댓글에서 논쟁을 하거나 글을 작성한 나에게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하는 예가 적잖았다. 나는 오늘 그 이야기를 조금 하고자 한다. 내가 박근혜 후보와 관련하여 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문재인 편만 들고 왜 박근혜는 비난만 하느냐?', '차라리 문재인 지지한다고 아예 대놓고 말하지 그러느냐?', '왜 박근혜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느냐?' 등의 댓글들이 많았다. (이전에 김해에서 개최되었던 김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1. 30. 07:00
김해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만나다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연이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인 이곳 김해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그 어느 곳보다 꽤 의미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 총선 때에도 이곳 김해에 문재인과 박근혜가 찾아와 후보들을 응원하였었는데요, 그만큼 이곳 김해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어제 제가 사는 김해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님께서 오셨었습니다. 처음 저는 전혀 정보를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 어머니가 "6시 30분쯤에 내외동 ○○○아에 문재인 온다고 하더라."는 정보를 제공해주셨죠. 그래서 저는 당장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자전거를 밟으며 내외동 ○○○아로 향했습니다. 마침 자전거로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7. 12. 09:13
문재인 의원과 함께하는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해보니, 모든게 소중한 경험… 이틀전 화요일(07.10)에 서울 종각역에서 문재인 의원과 함께 하는 블로거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저도 운이 좋게 참여 블로거로서 선정되어 참여할 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계속 자신의 일을 하면서 노력하다보니 이런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다른 유명 블로거분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아… 부럽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후기 포스팅을 보았었는데, 제가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 날 오후 3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도착은 약 오후 6시 10분 정도에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 간담회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하니 정말 '헉'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이런 행사 참여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