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 10. 08:48
평소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 나는 늘 손으로 머리를 감았지만, 어느 날 SNS 광고를 통해 우연히 접한 두피 샴푸 브러시를 구매해서 사용한 이후에는 항상 두피 샴푸 브러시를 이용해서 머리를 감았다. 손으로 감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던 실리콘 재질의 두피 샴푸 브러시가 이제 수명이 다 되어 너덜너덜해지면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같은 제조사의 두피 샴푸 브러시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제품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혹시 다이소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어 알아보았더니… 역시 다이소에서도 팔고 있었다. 비슷한 제품이라고 해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몇 브랜드의 제품은 5천 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12. 20. 08:51
어제 잠시 볼 일이 있어 다이소를 찾아서 물건을 구매하다가 집게식 후크가 눈에 들어왔다. 집게식 후크는 이름 그대로 집게로 쓸 수 있는 후크이지만, 집게로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고리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싱크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구매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우리 집의 싱크대는 아래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수세미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걸어두는 건 좋지 않다고 한다. 세 개의 수세미(하얀 손잡이는 컵이나 물병을 씻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평범하게 그릇을 씻는 용도와 냄비를 씻는 용도, 그리고 컵을 씻는 용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싱크대에 이것들을 개별적으로 걸어둘 장소가 마땅히 없어 위 사진처럼 놓아두고 있었다. 처음에는 지금 씽크대에 해둔 것과 마찬가지로..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21. 7. 8. 09:49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는 베란다 창문을 양쪽에서 다 열어 놓아야 맞바람이 불면서 집안 전체에 골고루 바람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물론, 요즘은 바람만 아니라 미세먼지 같은 불청객이 함께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날에는 에어컨을 틀어두는 것보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훨씬 좋다. 그런데 밤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두기 위해서는 베란다의 방충망이 완전히 다 자리를 잘 잡고 있어야 한다. 만약 베란다 창문의 방충망 중 일부분이 찢어져 있다면 시급히 보수가 필요하다. 방충망의 찢어진 구멍이 크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찢어진 구멍이 그렇게 크지 않다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보수용 방충망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방충망의 모습은 우리 집의 앞 베..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9. 7. 8. 10:13
일본의 아베 총리가 한국의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제품에 규제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몇 한국 시민들은 우리도 맞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유니클로와 ABC 마트, 다이소 등 여러 매장에 대한 불매 운동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운동이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불매 운동을 한다고 해도 어디까지 소수의 시민이 참여할 뿐이고, 과거처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은 ‘니들은 해라. 난 그냥 이용할래.’라는 형태로 여전히 자신이 소비하는 장소와 패턴을 바꾸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렇다. 처음 일본에서 넘어오는 여러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코웃음 치고 말았..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19. 1. 29. 07:30
얼마 전에 평소 사용하던 아이폰 충전 케이블이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벨킨 제품은 원래 오래가는 편인데, 충전 케이블을 꽂은 스마트폰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가 충전 단자가 충격에 휘어버리고 말았다. 벌써 이렇게 날린 충전 케이블만 2개라 나는 내심 ‘또!?’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벨킨 제품은 A/S가 된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다행히 구매하고 1년 이내면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곧바로 나는 인터넷 접수 절차를 통해 벨킨 A/S 접수 등록과 함께 메일로 온 자세한 사항을 맞춰 회신을 보냈다. 벨킨 제품을 써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벨킨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A/S 서비스 정책을 통해 새 제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새 케이블이 도착..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4. 12. 30. 07:30
단돈 2,000원만 있으면 오래된 서랍장도 새로운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 제가 사는 집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집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가구도 오래되어 여기저기 여러 흠이 생기기도 합니다. 책상과 함께 있는 작은 책장은 너무 책을 넣었다 뺐다 했더니 뒤가 다 나가 있더군요. 이 부분을 고치려면 책장을 꺼내서 못질을 새로 해야 하는데, 그 일은 염두를 못 내고 있어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랍장의 손잡이가 오래된 탓인지 하나둘 이상한 증세를 보이더군요. 손잡이 부분이 갑작스럽게 빠지기도 하고, 헐렁해지고… 그냥 그러려니 사용했었는데, 어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냥 뭐 좀 꺼내려고 서랍장 손잡이를 잡고 서랍을 열려고 했을 뿐인데, 서랍장 손잡이가 '탁'하면서 부러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