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집게식 후크로 주방 씽크대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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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집게식 후크

 어제 잠시 볼 일이 있어 다이소를 찾아서 물건을 구매하다가 집게식 후크가 눈에 들어왔다. 집게식 후크는 이름 그대로 집게로 쓸 수 있는 후크이지만, 집게로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고리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싱크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구매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우리 집의 싱크대는 아래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 싱크대

 보통 수세미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걸어두는 건 좋지 않다고 한다. 세 개의 수세미(하얀 손잡이는 컵이나 물병을 씻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평범하게 그릇을 씻는 용도와 냄비를 씻는 용도, 그리고 컵을 씻는 용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싱크대에 이것들을 개별적으로 걸어둘 장소가 마땅히 없어 위 사진처럼 놓아두고 있었다.

 

집게식 후크

 처음에는 지금 씽크대에 해둔 것과 마찬가지로 빨래집게를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걸 생각했었는데, 다이소에서 '다용도로 사용하는 집게식 후크'를 본 이후 딱 이거다 싶었다. 걸이 방식과 집게 방식 양쪽으로 활용이 가능한 집게식 후크는 씽크대에서 수세미를 말리는 용도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보였다.

 

집게식 후크 설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집게식 후크 3개에 1천 원으로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개수도 딱 좋았다. 그냥 빨래집게 하나로 수세미 세 개를 한꺼번에 정리해 둔 것보다 이렇게 집게식 후크로 각각 정리를 해두니 굉장히 깔끔해졌다. 단, 어제 정리를 하면서 보니 수세미도 이제 바꿀 때가 된 것 같아서 다이소를 찾아 수세미도 다시 구매할 생각이다.

 

 보통 수세미는 20일~한 달 단위로 바꿔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모두 두 달이 되어가는 듯했다. 나는 매번 해진 느낌이 나면 행주와 수세미, 칫솔 등을 곧바로 바꾸는 걸 선호하지만, 어머니는 쓸데없이 계속 바꾼다며 하나를 못 쓰게 될 때까지 쓰는 걸 선호하시다 보니 종종 마찰을 겪었다.

 

 그래서 수세미도 자연스럽게 오래 쓰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집게식 후크를 이용해서 수세미를 정리하고 나니 '수세미 교체 주기'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수세미는 보통 20일~한 달 기준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하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수세미를 교체할 생각이다. 어차피 다이소에 반품할 것도 있어서 또 가야 하니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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