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9. 18. 09:15
지난 추석 연휴를 맞아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을 보았다. 영화의 제목인 무도실무관은 법무부 관할로 소속되어 보호관찰관과 함께 보호관찰 대상을 지켜보면서 필요할 때 무력으로 제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나의 어머니도 청소년 대상 보호관찰관을 했다 보니 괜스레 관심이 더 생겼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은 전자발찌를 차거나 정말 강력 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얼마 없다. 하지만 에서 볼 수 있는 보호관찰 대상들은 모두 성범죄부터 시작해서 우발적인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많았다. 보통 이런 범죄자들의 특징은 10명 중 9명은 절대 갱생이 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영화 에서 볼 수 있는 보호관찰 대상들은 대체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많았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5. 15. 14:58
지난 5월 12일(금)을 맞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가 공개되었다. 주말에 생각지 못한 비가 오면서 사람들이 주말 약속을 취소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 드라마 는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실제로 드라마 는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지구에 혜성이 떨어지면서 인류의 1% 정도만 살아남고, 살아남은 인류는 지하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거주지를 만들어서 생활한다는 배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막으로 변해버린 한반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해도 모두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계층별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다. 가장 쾌적한 곳은 고위 관료들을 비롯해 그 가족들과 지하 시설을 설계한 천명 그룹의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2. 6. 07:30
다시 본 드라마 은 김탄과 차은상이 아니라 김탄과 최영도였다. 살다 보면 가끔 지나간 드라마 혹은 책을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보통 책은 책장에 잘 간직해두는 편이라 다시 읽고 싶은 책은 책장에서 찾아서 읽으면 되지만, 지나간 드라마는 VOD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상 다시 보기 어렵다. 특히 상당한 시간이 흐른 작품이면 VOD 제공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최근 방영하는 몇 드라마를 보다 문득 드라마 을 다시 보고 싶었다. 아마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를 본 탓인지, 아니면, 페이스북을 통해서 우연히 박신혜의 소식을 들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 한번 드라마 을 보고 싶어서 나는 POOQ(푹)을 방문했다. 내가 최근에 자주 이용하고 있는 POOQ(푹)에서는 옛 드라마라고 해도 무척 쉽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