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0. 5. 07:30
자세부터 잡고 갑시다, 국내 1호 자세 전문가가 말하는 바른 자세 프로젝트 늘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목이 뻐근해지고, 이윽고 허리에도 통증이 와서 잠시 몸을 풀어보는 일은 우리 한국 사람에게 아주 익숙한 일이다. 학교에 다녔던 시절에는 책상 앞에 앉아 종일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하느라 그랬었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업무와 마주하며 시간을 보내느라 늘 작은 통증을 달고 산다. 우리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나쁜 자세가 어떻게 우리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른다. 특히 나쁜 자세로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장시간 보내는 사람들은 절대 그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통증을 치료를 받을 때에는 조금 나아지지만… 결국 자세를 고치지 않..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8. 17. 07:30
돈까스 집에서 우연히 들은 나와 다른 시간을 사는 두 할아버지의 사는 이야기 나는 지하철을 타거나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대체로 귀를 열어두고 있는 편이다. 지하철을 탈 때에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어도 되지만, 종종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보다 주변 사람의 모습을 보거나 지나가는 이야기를 흘러 듣고는 한다. 뭐, 이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매너 위반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해석될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장소에서 몰래 소곤소곤 거리는 것이 아닌 대화는 대체로 '남이 들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이런 곳에서 하지 않으니까.) 그런 식으로 우연히 흘겨 듣는 이야기 중 상당히 흥미가 생기거나 '음, 과연.'하며 공감하는 이야기를 기억해뒀다가 블로그에 글로..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6. 7. 07:30
"인생의 하프타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은 몸을 공부하라", 왜? 나는 운동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매일 몇 시간씩 운동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그저 시간이 날 때마다 혹은 기억이 날 때마다 집에 있는 완력기와 4kg 아령 두 개를 들고 간단히 하는 게 운동을 하거나 밖에서 햇볕을 쬐고 싶을 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 전부다. 뭐, TV 앞에 앉아 엔시 다이노스의 야구를 보면서 소리치며 응원하는 건 정말 좋아하지만…. 아마 평범히 사는 사람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운동은 독서와 함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일로 받아들여지지만, 일상에서 잘 실천이 되지 않는 일 중 하나이니까. 계단을 걷기보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걷는 것보다 자전거나 자동차를 더 선호하는 건 어쩔..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5. 27. 07:30
《플랜하라》,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무더운 여름 더위는 멀쩡한 사람마저 쓰러지게 할 정도로 정말 무서운 더위다. 우리가 초복·중복·말복 같은 복날에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식을 먹으면서 몸보신을 하는 이유가 이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마 몸이 좀 더 허약한 사람은 한약을 비롯해 좀 더 건강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챙겨 먹으며 올해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여름은 '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버티기 위한 보양식'을 무작정 챙겨 먹을 수 있는 계절도 아니다. 노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름을 맞아 이미 많은 사람이 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거다. (나도 그렇다.) 남자들은 언제 벗어도 자신 있는 단단한 근육을 가진..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3. 20. 07:00
1일 1선(1日 1善),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의 새로운 습관 요즘 인터넷에서 '1일 1식'이 큰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데, 이는 적절한 단식이 몸의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사람이 인생을 즐기면서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야 하므로 지금 '1일 1식'이 그렇게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몸이 건강하다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행복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우리가 몸의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몸을 갖기 원하는 것도 일종의 행복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하루에 한 끼를 먹는 '1일 1식'이 내 몸의 건강을 위한 공복 프로젝트라면, 하루에 한 번 착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2. 11. 07:00
비만전문의 이금정의 강연100℃, "또 다이어트 하십니까?" 2013년 새해를 시작하는 소망으로 '다이어트'를 하나의 목표로 잡은 사람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몸매 유지나 건강관리를 위해서 올해의 목표 중 하나를 '다이어트'로 정해놓지 않았을까? 이 목표를 부끄러워하지 말자.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한 몸을 갖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 당연한 일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올해에는 다시 2년 전 허리크기 27인치로 돌아가자'는 것을 목표로 체중 감량을 조금씩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라는 것이 말처럼 절대 쉬운 게 아니다. 다이어트가 쉽다면, 왜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실패하겠는가?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1. 14. 07:00
1일 1식(1日 1食), 하루 세 끼 식사는 우리 몸에 독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잘 먹고, 잘 자면 건강해진다'는 등의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려고 하며 늘 배부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의학계의 연구 결과 우리는 배부르게 있는 것보다 공복에 있는 것이 더 우리 건강을 위한다고 한다. 아마 이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이 "정말?"이라고 말하며 의심할지도 모른다. 나도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랬었으니까. 아마 건강을 위해서 단식을 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 몸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기는커녕 단식을 통해 내 몸을 위한다는 것이 어리석어 보이는 행동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은 확실히 단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