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1. 6. 09:02
지난 목요일에 마침 시간이 비어서 나는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이번에 내가 영화관을 찾아서 본 작품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로, 는 만화 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여겨지는 산왕 전을 그렸기에 많은 사람이 설레는 가슴을 안고 영화관을 찾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북산 고교와 산왕 고교의 시합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만화 의 많은 명장면이 탄생한 편이기도 하다. 강백호가 안 감독님에게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나요? 저는 지금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바로 산왕전에서 그려지는 명장면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 팬에게 산왕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편이었다. 주인공 강백호가 속한 북산 고교는 지역 예선 2위로 전국 대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큰 대회의 경험과 함께 선수층도 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8. 1. 09:22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은 한때 나와 같은 90년생에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이었다. 우리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의 주인공 강백호는 채소연이라는 여학생에게 받은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 하나에 농구를 하기 시작하며 정말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백호는 위기의 순간에 히로인을 구하는 용사 같은 인물은 아니었다. 그저 천방지축 사고를 치고 다니는 불량배에 불과했지만, 농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강백호는 조금씩 변했다. 처음에는 소연이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시작했을 뿐인 농구가 어느 순간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 되어 있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농구 초보자 강백호가 나날이 기술을 익히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을 두근거리게 했다. 단순히 꿈을 좇아서 열심히 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1. 29. 07:30
만화 슬램덩크를 통해 배우는 승리학, 강백호는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 최근 다시 발매되고 있는 만화 신장 재편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를 좋아한 사람들은 다시 만화 를 읽으면서 주인공 강백호의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오랜만에 농구공을 가지고 농구 골대가 있는 공원을 찾았을지도 모른다. 나도 한때 를 통해 농구를 좋아한 사람이라 오랜만에 농구 골대에 가서 공을 던져보고 싶었다. 하지만 수술을 한 내 발목을 격렬한 운동을 허락하지 않고, 뭔가 나이를 먹은 상태에서 혼자 농구 골대가 있는 곳에 공을 가지고 가는 건 좀 그랬다. 그래서 아직은 만화만 다시 보고 있는 중이다. 돈이 없어서 만화 전국 대회 에피소드가 그려진 15권~20권은 구매해서 읽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8. 22. 07:30
어릴 적 추억의 만화 주인공 강백호가 다시 돌아왔다 어릴 때 만화를 좋아한 사람 중에서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잊지 못하는 작품이 한두 개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은 90년생은 한 일본 만화가 한국에서 제1 부흥기를 누리던 시절에 접한 만화 라는 작품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우리의 잊을 수 없는 영웅 빨간 머리 주인공 강백호를! 중학교 시절에 농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만화 를 본 게 최초의 계기다. 만화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를 보면서 전율이 돋았고, ‘농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시절에 농구를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제법 농구에 몰입하며 보냈다. 주말마다 체육 시험으로 치르는 레이업 슛과 점프슛을 3시간가량 연습했다. 농구는 꾸준히 연습한 만큼 또 눈에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4. 6. 07:30
일본이 낳은 천재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맹활약, 국적불문 하고 야구팬을 열광하게 하다 요즘 한국 프로야구는 어느 신인 한 명의 등장으로 떠들썩하다. 바로, 만화 주인공의 이름과 같은 ‘강백호’라는 선수의 활약이다. 강백호는 공식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꾸준히 극적인 홈런을 치거나 안타를 때려내면서 ‘이건 진짜다.’라며 많은 사람이 뜨거운 천사를 보냈다. 고교 시절에는 투수로서 에이스 역할까지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타자로서도 이 정도인데, 투수로서는 어느 정도일까?’라며 궁금해하고 있다. 나 또한 프로야구의 팬으로서 타자 강백호가 아니라 투수 강백호를 한번 보고 싶다. 그야말로 지난 2017년 이정후에 있어 또 한 번 놀라운 신인 타자의 등장이다. ‘만화 캐릭터 같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