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3. 7. 07:33
전자레인지로 행주 소독하다 불낼뻔한 아찔한 사연, 그 내막을 살펴보니 이 일은 어제 제가 겪었던 일로서 상당히 아찔한 사연입니다. 정말이지 한 치의 거짓도 없이, 100% 리얼한 상황이었음을 명시하는 바입니다. (혹시나 믿지 못하실 분이 있으실까봐…)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어제 점심을 먹은 뒤에 설거지를 하고, 뒷정리를 하고 나니 문득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저께 TV에서 보았던 내용이었습니다. 그저께 TV에서는 일반 가정식탁에서 '행주에 어마어마한 세균이 살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었고,(정말 경악할 정도였습니다.) 행주를 어떻게 하면 소독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행주를 돌리게 되면, 99% 세균을 죽일 수가 있다고 하더군..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2. 3. 6. 07:54
블로거, 그들도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가 힘을 얻으면서 블로그의 세계에서도 기득권과 신흥세력이 생겼다는 것을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악질적인 기득권층의 몇 블로거들은 자신의 세력에 신흥세력이 등장하게 되면, 크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미리 그 싹을 잘라버리는 행동을 취하기도 합니다. 마치 실제 사회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들뜬 마음으로 시작하였다가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날개를 펼치기 전에, 그렇게 날개가 꺾여 블로그를 포기한 사람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정말 있나?'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있습니다. 크게 이슈가 안 되었을 뿐이지, 당한 분들도 상당히 계시고, 암묵적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3. 5. 07:32
선거문구에서 볼 수 있는 MB정권 심판,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 올해 큰 몇 개의 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 반격을 노리는 야당은 '기필코 이번에야 말로 MB정권 심판을 해야한다.'면서 국민들에게 큰소리를 뻥뻥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김해에는 특히 그러한 현상을 더욱 두드러지게 볼 수가 있다. 지금 선거를 준비중인 야당 예비후보들은 'MB정권 심판'이라는 말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끊임없이 언급을 하고 있다. 어찌보면 이것은 당연한 선거전략처럼 보인다. 그 동안 MB정권에서 희생되어온 많은 국민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역설하고, 자신의 주장에 보다 그 명분을 살리기 위해서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등에 업고 사람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선 더할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3. 3. 08:06
똑같은 곳에서 빵을 샀었는데, 며칠 전 빵과 너무 달라 충격적… 이전에 몇 개의 글을 통해서 내가 빵을 자주 먹는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특히 난 단 것을 좋아해서 빵을 먹더라도 초콜렛 빵을 자주 먹곤 했었는데, 어찌해도 한국에서 꼭 먹고 싶은 빵이 있었다. 그 빵은 바로 '메론빵'이다. 내가 일본 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곤 했던 메론빵은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들리는 소문에는 일본식 빵집에 가면 있다는 수소문만 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우연히 내가 지난주에 자주 들리던 P바게트 지점에 빵을 사러갔다가 '메론빵'이 진열이 된 것을 보았었다. 당장 그 빵을 사서 당일날 먹었었는데, 아주 그 맛이 일품이었다. 아니, 일품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조금 과장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상당히 맛있었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3. 2. 07:19
화성인 미국맹신남, 그냥 웃고 넘길 가벼운 일이 결코 아니다. 지난 주에 방송이 되었던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미국맹신남이 등장했다. 이 미국맹신남은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맹목적으로 미국을 좋아하는 것인데, 그가 방송 내내 보여준 말투를 보면 정말 가관이었다. 이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기 위해서 무려 3개월간 계속 신청을 하였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그 모습에서 벼르고 나온 듯한 비장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위 캡쳐 이미지는 그가 방송 내에서 했던 일부분인데, 극단적인 문화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여기서 문화 사대주의란, 다른 사회의 문화를 동경하거나 숭상하여 자기 문화를 무시 또는 저평가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야말로 너무 심하게 문화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3. 1. 10:56
많은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 과거, 블로그에 '군대'와 관련된 글을 올리다보면, 많은 사람이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를 착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특히 며칠전에 올렸던 '1박2일 마지막 방송 비운의 주인공 MC몽'의 글에 달린 댓글에서도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를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오늘 삼일절을 맞아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에 관하여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이것은 어떤 대단한 지식도 아니며, 중·고등학교 시절에 사회시간에 몇 번이나 반복을해서 선생님께 배웠거나 혹은 시험을 쳤던 내용이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시간과 비용을 다량으로 투자하고 있는 고시공부에도 나오는 내용임을..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2. 2. 29. 23:45
어디 믿을만한 대출 블로그 수익모델 없나? 여기 있어요! 지금 시대를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스팸문자는 아마 지긋지긋한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매번 오는 X팀장으로부터의 불법 대출문자를 볼 때마다 그 짜증이 하늘을 찌를 기세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문자를 거들떠 보지도 않은 채, 삭제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말 형편이 어렵거나 순진한 사람들은 이러한 스팸 문자를 믿고, 대출을 신청하였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않다.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일까? 대출 머천트를 블로그 수익모델로 삼아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나쁜 눈초리가 많이 간다. 그래서 수익지향형 블로거의 입장에서도 매번 쓰면서 조금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이러한 대출 사기는 수익형 블로거들에게도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2. 29. 07:35
대학을 가야 할 이유도 느끼지 못한 채, 무작정 대학을 갑니다. 우리나라의 대졸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대학이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지만, 다른 하나는 '일단 무조건 대학부터 가고 보자.'라는 의식이 사람들 사이에서 팽배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대학만 나오면 일단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가 앞도 뒤도 보지 않고 아이들을 무작정 대학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 옛날에는 대학이 많지도 않았을뿐더러, 대졸자의 수도 상당히 적었다. 그래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학만 나오면 일단 뭐가 되도 된다.'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생각은 착각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너무 많은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