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 11. 08:41
우리 집은 매주 이틀에 한 번씩 한국 야쿠르트의 윌을 정기 구독 형태로 받아 마시고 있다. 오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국 야쿠르트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라는 이름을 황금 라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윌 제품에 부착된 라벨 포장지를 벗기면 적은 확률로 '금' 또는 '윌'이 적혀 있는데, 금이 적혀 있을 경우 금을 주는 이벤트다. 금도 그냥 작게 금을 주는 게 아니라 무려 1돈이기 때문에 약 현금 47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덕분에 요즘 윌을 마실 때마다 항상 '혹시 황금 1돈이?'이라는 설렘을 갖고 라벨을 열어보고 있는데, 대다수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기회에'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하다 못해 윌이라도 하나 걸렸으면 하는 욕심이었다. 그리고 그 욕심은 황금 1돈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 10. 08:48
평소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 나는 늘 손으로 머리를 감았지만, 어느 날 SNS 광고를 통해 우연히 접한 두피 샴푸 브러시를 구매해서 사용한 이후에는 항상 두피 샴푸 브러시를 이용해서 머리를 감았다. 손으로 감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던 실리콘 재질의 두피 샴푸 브러시가 이제 수명이 다 되어 너덜너덜해지면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같은 제조사의 두피 샴푸 브러시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제품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혹시 다이소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어 알아보았더니… 역시 다이소에서도 팔고 있었다. 비슷한 제품이라고 해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몇 브랜드의 제품은 5천 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 9. 08:56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일본의 만행을 소재로 한 작품은 '실패하지 않는 흥행작'의 필수 조건 중 하나로 붙는다.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라는 작품은 과거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는 동안 일본이 조선과 중국 등 침략한 나라에서 벌인 고문과 끔찍한 생체 실험을 소재로 살아남고자 하는 이의 모습을 그렸다. 작품의 제목인 를 본다면 오늘날 서울로 불리는 서울 경성에서, '크리처'라는 괴물이 있다는 것을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크리처'라는 단어를 일본 731 부대가 가진 공포심을 비유하기 위해서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드라마에는 진짜 괴물이 있었다. 말도 안 되는 공상 과학이기는 해도 일본의 731 부대가 여러 실험을 통해 우연히 손에..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24. 1. 8. 08:32
그동안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모 브랜드의 샤워기에 사용하는 필터가 다 떨어지기도 했고, 해당 샤워기를 몇 번 떨어 뜨리면서 샤워게 헤드 부분에 살짝 금이 가서 물이 새는 바람에 필터 샤워기를 새로 구매해야 했다. 처음에는 같은 브랜드의 필터 샤워기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좀 저렴한 걸 찾고 싶었다. 그러다 발견한 게 나름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대림바스에서 판매하는 필터 샤워기였다. 쿠팡에 적힌 후기도 나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평소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이용하는 한식 뷔페에서 늘 대림바스 직원들을 마주치다 보니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갔다. 그래서 이번에 디클린 멀티 필터 샤워기를 구매했다. 쿠팡에서 19,900원에 구매한 대림 디클린 멀티 필터 샤워기는 아주 심..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4. 1. 6. 11:31
우리는 2024년 4월을 맞아 제22대 총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총선의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허울뿐인 자유주의가 얼마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지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여당과 야당 모두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히든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 혼란을 틈타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는 집단도 있다. 우리가 마주하는 이 정치적 문제를 똑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정치를 움직이는 경제를 보는 통찰력이다. 정치와 경제는 다른 분야인 것 같아도 둘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경제를 알아야 정치를 알 수 있고, 정치를 알아야 경제를 알 수 있다. 둘 중 하나만 본다면 우리는 경제와 정치 어느 분야에서나 낙오자가 된다. 하지만 경제를 아는 것도, 정치를 아는 것도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4. 1. 5. 08:23
지난 2023년 10월부터 스멀스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던 김해 중앙병원 부도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서 김해 시민들에게 많은 파장을 미쳤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김해 중앙병원이 오랜 세월 동안 담당하고 있던 환자들이 다른 병원을 찾아 이동해야 했는데, 드문드문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 파장을 잘 알 수가 없었다. 김해 중앙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과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김해 복음 병원, 조은 금강 병원 등으로 이동하기는 했어도 일반 외래를 받는 사람들의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특히, 김해 중앙병원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병원이 없어지면서 주변 병원을 갈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그 결과 주변의 작은 병원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다. 최근 나는 귀에 이명 현상이 심해 이비인후과를 찾기 위해서 가까운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4. 1. 4. 14:27
나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책을 읽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잠시 현실을 잊고 이야기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 일이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마음을 마주 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오늘 읽은 라는 이름의 장편 소설은 후자에 해당했다. 처음 이 책을 읽은 계기는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키워드 챌린지의 키워드로 등록이 되어 있어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본 것이 계기였다. 인터넷 서점을 통해 책을 검색해 보니 정말 많은 후기가 있었고, 책의 표지와 줄거리를 짧게 읽어 보았더니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을 읽기로 했다. 의 들어 가는 글을 읽어 본다면 이렇게 적혀 있다. 만약에 말이야. 후회되는 일을 되돌릴 수 있다면, 마음에 상처로 새겨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4. 1. 2. 08:18
청룡의 해라고 말하는 2024년 새해를 맞이했다고 해도 우리의 일상은 달라진 게 없다. 1월 1일이 때마침 월요일이라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한다면 우리는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고, 평소와 같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올해야 말로 반드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라는 건 과정이 어쨌든 간에 우리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필요가 있는 일이다. 직장만 아니라 학교와 사회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람들이 부딪히는 이유는 딱 하나다. 지금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이러한 차이는 바로 애정의 차에서 온다. 오늘 읽은 라는 책은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