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 절로 나왔던 ' 소녀시대&도미노피자 이벤트 '

반응형








 소녀시대와 도미노피자의 도미노Day 이벤트에 당첨되어 KTX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갔었다. 간 김에, 소녀시대도 보고 하록킴님도 만나고 서울 구경도 할려는 목적에서 말이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 뭐야? 이것은 - 지금 장난하나? ' 라고 말이다. 이 글은 그 후기를 쓴 글이다.


 KTX를 타고 약 3시간 가량 달려 서울역에 도착했다. 역시나, 서울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서 하록킴님을 만나 메가박스로 향할 수 있었다. 이곳에 하록킴님이 데려다 준 후 , 혼자서 1시간당 1800원의 거금이 드는 PC방에서 시간을 떼웠다. 내가 한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요금은 2800원이 들었다. 드디어 입장권을 나눠주는 시간이 되었다. 입장권을 받고 기다리는 동안은 이후에 이어질 실망감이 그렇게 큰 줄 몰랐었다.


 드디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아래 사진은 이벤트 시작 전에 찍은 모습이다. 이벤트 중에 카메라를 꺼내서 찍을려고 하면 경호원이 와서 사진찍기를 금했다. 분명히 이것은 허술한 내용의 이벤트 내용이 사진으로 퍼져나가지 못하게 할려는 속셈이었을 것이다. 만약, 망원렌즈나 혹은 자리가 가까웠다면 몰래 찍었겠지만, 단순한 똑딱이로는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다. 주위에서 카메라를 꺼냈다가 경호원에게 욕을 먹는 경우를 계속 볼 수 있었다.


 이벤트의 내용은 정말 최악이었다. 처음에는 가위바위보로 소시와 1:1 만날 수 있는 8명을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여기서 탈락이 되었었다. 8명은 소녀시대가 왔을 때, 소녀시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또한 그 8명 중 1등을 한 한 여성분은 제시카와 단독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때 많은 제시카 팬들이 소리를 질러댔었다.

 팬미팅이라 그런지 노래를 부르는 그런 행사는 없었다. 나는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그러러니 했었다. 하지만, 다른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자기가 그룹에 속해 있는 멤버 3명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두 줄로 서서 소녀시대 멤버 3명과 일반인 2명이 함께 사진을 찍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다고생각했는지 중간부터는 일반인 4명과 소녀시대 멤버 3명이 사진을 찍었다. 하필, 내 차례 바로 앞에서 그렇게 바뀌어서 그렇게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는지 다시 2명씩으로 바꿨다. 그것도 바로 다음 줄부터 말이다. 내가 소리는 지르지 못했지만 ,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 아놔, 시○ 장난하나 -_- ' 라고 말이다. 내 주위에 앉은 사람들도 웅성웅성 거렸다.

 그리고 사진을 다 찍은 뒤, 소녀시대가 인사를 하고 쓸데없는 말을 주저리다가 바로 퇴장했다. 도대체 뭐하러 온 것인지 의문이었다. 종료시간은 예정 오후 8시였는데, 끝난 것은 7시 40분경이었다. 시간도 남았는데, 이렇게 시시하게 이벤트가 끝났다. 나 말고도 타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있었을 터인데, 너무나 허술한 이벤트에 짜증이 났다.

 또한, 나갈 때는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피자쿠폰을 준다고 했다. 속으로는 ' 에효, 이벤트 내내 도미노 피자만 외치게 하더니 마지막에도 도미노 피자 홍보만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나가는 입구에서 명찰을 건네며 쿠폰을 받을려고 했다. 하지만 나눠주는 사람이 이것저것 확인을 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 죄송합니다, 이거 사실은 관계자 초청만 주는 것이라서 드릴 수가 없습니다 ' 나는 놀랐다. ' 뭐라구요? 저도 여기 이벤트에 초청되어 온 사람이란 말입니다. 방금 앞에서 다 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라고 대답했다. 그러니 또 다시 대답하길 ' 아, 그러니까 , 이 중에서도 주는 사람이 있고 안주는 사람이 있다니까요. 빨리 나가세요. ' 라고 하더라. 정말이지 너무나 짜증이나고 열을 받았다. 나가면서 ' 아놔 시○. ○새끼들이 장난하나 , 확 건물 무너져서 다 뒈져버려라 ' 라고 중얼거리며 나갔다.

 이 이벤트에서 받은 것은 사인이 되어있는 포스터 한 장과 윤아가 나를 보고 웃어준 미소뿐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 잘려지지 않은 피자와 봉지치킨 ' 이라는 포스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정말이지 괜히 참가한 이벤트 였다. 괜히 욕심이 나서 KTX왕복비 약 10만원을 들여가며 온 보람이 없었다. 다시는 이런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평생 저주할 것이다. 말만 대한민국 No.1 도미노 피자이지, 차라리 낚시왕 No.1 도미노 피자로 바꾸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이상으로 너무나 짜증이나고 화가 났던 이벤트 후기였다. 수정. 가만생각하니 영상은 보여줬으므로 노래로 쳐야하나?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