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복권의 현실을 보여준 잠자리 복불복 복권 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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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261회 전북 진안 편

 지난 일요일(9일)을 맞아 방영된 <1박 2일>에서는 아침부터 시작된 미션으로 멤버들이 열심히 모은 복조리를 이용해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모습을 가장 크게 웃으면서 보았다. 멤버들이 모았던 복조리는 스태프가 준비한 실내 잠자리가 걸린 복권과 1:1 교환을 할 수 있었는데, 멤버들이 진지하게 복권을 긁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마 이 콘텐츠는 <오징어게임2>에서 공유가 복권과 빵을 들고 노숙인들에게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1박 2일 시즌4 261회>를 보면 잠자리 복불복을 하기 전에는 저녁 복불복으로 모두 함께 윷놀이를 했었는데, <오징어게임2>에서도 윷놀이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1박 2일 시즌4 261회 중에서

 미션에서 좋은 결과를 획득해 복조리 4개를 손에 넣었던 딘딘은 4장의 잠자리 복불복 복권을 선택할 수 있었다. 만약 운이 있을 경우 딘딘이 1장만 아니라 그의 손에 모든 실내 취침 당첨권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덕분에 우리 시청자들은 딘딘과 함께 아주 흥미진진하게 복권의 결과를 고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딘딘이 긁은 복권 4장 중 3장은 모두 꽝이었고 1장만이 간신히 실내 취침에 당첨이 되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즉석복권 스피또를 구매하면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스피또 즉석복권을 구매할 경우 내가 투자한 금액의 절반만 건져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한다. 그만큼 어렵다.

 

 스피또1000을 구매할 때 4등 5천 원, 3등 1만 원에 당첨은 드물지 않게 되지만, 그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 2등 2천만 원과 1등 5억 원 당첨은 하늘이 내려준다고 보아야 한다. 나는 스피또1000 시리즈를 82회 정도부터 91회까지 꾸준히 구매하고 있어도 아직 2등 이상에 당첨이 된 적이 없었다. 하, 불행하다.

 

ⓒ1박 2일 시즌4 261회

 지난 일요일에 볼 수 있었던 <1박 2일 시즌4 261회>의 잠자리 복불복 복권 긁기는 딱 그런 현실을 보는 것 같았다. 딘딘은 4장 복권 중에서 1장이 당첨되었고, 조세호는 3장의 복권 중에서 1장에 당첨되면서 유일하게 실내 취침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두 꽝을 뽑아 실외 취침을 하면서 아주 제대로 혹한기를 보내야 했다.

 

 14장의 복권 중에서 당첨 복권이 2장밖에 없다고 해도 확률은 절대 낮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당첨 복권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1박 2일 시즌4 261회> 복권 스타일은 스피또500 즉석 복권과 마찬가지로 같은 그림(금액) 3개가 나오면 당첨이 되는 형태라 아주 쫄깃쫄깃했다.

 

 실제로 지난주에 구매했던 스피또500 46회를 긁을 때 내 심정이 딱 멤버들과 똑같았다. '2억 원'이라는 금액이 처음 두 개가 나왔을 때는 당첨이 된 건가 싶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긁었지만, 막상 다른 금액이 나와 당첨이 되지 않았을 때 드는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왜 하필 나는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걸까?

 

ⓒ1박 2일 시즌4 261회

 복권에 당첨되는 일은 사실 절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멤버들처럼 그냥 재미로 간간이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마 나처럼 매주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당첨되기 위해서 집착처럼 구매하는 게 아니라 살아가는 낙이자 재미로 꾸준히 구매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차피 군것질에 쓸 돈이니 복권을 사는 게 낫다.

 

 <1박 2일 시즌4 261회>에서 이준은 로또를 구매해서 3등까지 당첨이 된 적 있다고 했는데, 우리 집도 3등까지 당첨된 적이 있어서 그 위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다. 지난주에 구매했던 로또 1158회에서도 나는 1등은커녕 3등에도 당첨이 되지 못해 씁쓸한 웃음을 지어야 했다. 김해에서 2등 당첨 복권이 나왔는데 왜 내가 아닌 걸까!

 

ⓒ1박 2일 시즌4 261회

 하지만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다고 해서 복권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0이 되어버린다.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아무리 0에 가깝다고 해도 복권을 구매하는 이상 절대 그 확률은 0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서민은 복권을 구매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면서 그 정도의 희망은 품어도 되지 않을까?

 

 부디 이번 주에 구매할 로또 1159회와 스피또1000 91회, 스피또 2000 59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싶다. 나도 108배 정도는 해야 이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걸까? (웃음).

 

 

스피또500 46회 1등 잔여수량 당첨 금액 얼마

동행복권에서 복권 판매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즉석 복권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세트로 구매할 경우 10억짜리 두 장이 당첨될 수 있는 스피또2000, 하나는 5억의 1등 당첨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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