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콜라보 최애의 아이 빵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4. 10. 15. 08:26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는 삼립 최애의 아이 빵은 모두 포장지가 너무 예쁘게 잘 뽑혀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최애의 아이>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 빵만 보더라도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아리마 카나의 모습이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데, 솔직히 빵을 먹은 이후 포장지를 버리는 게 조금은 아쉬울 정도였다.
하지만 최애의 아이 빵을 통해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스티커와 달리 포장지는 한동안 계속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포장지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보니 아쉽기는 해도 아깝지는 않았다. 중요한 건 우리가 이 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애의 아이> 스티커라고 생각한다.
삼립에서 출시하고 CU편의점에서 단독 판매하는 최애의 아이 빵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는 한 개의 칼로리가 329칼로리이기 때문에 유우와 한 잔과 함께 먹는다면 가벼운 아침이나 저녁으로 나쁘지 않다. 점심까지 빵으로 먹으면 하루가 너무 빵뿐이라 점심은 밥을 먹은 이후 아침과 저녁으로 이런 빵을 먹으면 딱 좋다.
그리고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는 소비기한도 다름 넉넉한 편이었다.
평범한 빵이라면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포켓몬빵을 통해 한 차례 삼립의 빵을 학습한 우리에게 최애의 아이 빵은 포켓몬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최애의 아이 빵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빵에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스티커로, 이번에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를 먹고 얻은 스티커는 쿠로카와 아카네 스티커였다.
나는 <최애의 아이>라는 작품에서 쿠로카와 아카네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내 최애가 나왔다고 말할 수 있다. 이미 해당 스티커를 하나 가지고 있어서 기쁨이 덜하기는 했지만, 이왕이면 다른 모습의 아카네를 갖고 싶었지만… 그래도 조연 캐릭터가 아니라 주연 캐릭터가 나온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카네… 너무 귀여워!
그리고 빵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는 과거 포켓몬빵으로 먹었던 치코리타의 상큼달콤 사과 데니쉬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름은 데니쉬에서 패스츄리로 바뀌어 있었지만… 솔직히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사과잼과 딸기잼도 동일하다 보니 아주 익숙한 맛을 느끼면서 빵을 먹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해당 빵은 사과잼과 딸기잼이 핵심 재료이다 보니 크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재료가 사과잼과 딸기잼이라서 냉장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냉장 보관을 한 이후 차갑게 해서 먹으면 빵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소 이 빵을 실온에 둔 상태에서만 먹었다면 한번 시도해 보자.
이렇게 현재 10월 10일(목)을 맞아서 CU편의점에서 단독으로 출시된 최애의 아이 빵 시리즈 3개를 모두 다 먹어볼 수 있었다. 세 가지 빵 중에서 가장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건 카나 딸기사과패스츄리였고, 두 번째는 아카네 초코우유 샌드케익이었고, 세 번째는 아이 딸기롤케익이었다. 17일에는 어떤 빵이 새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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